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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공희정기자] IT전자부품소재 전문기업 엑사이엔씨(054940)(대표 구본현)가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불리는 닷넷플랫폼기반 전자태그(RFID)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엑사이엔씨는 11일 캘리포니아 주 모건 힐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적인 RFID 장비 제조기업인 미국 에일리언테크놀러지사(社)와 국내공급을 위한 판권 계약을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미 엑사이엔씨는 에일리언사와 MOU 체결을 통해 기술 및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에일리언 테크놀러지사는 현재 RFID 통합 규격으로 추진중인 이피씨 글로벌 제너레이션 투(EPC Global Generation-2)를 제안한 두 개의 컨소시엄 중 하나로 2006년부터 매년 200억개의 RFID태그를 공급해 RFID 태그의 목표가격인 개당 5센트 가격을 실현할 수 있는 선두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이 회사는 월마트, 삼성전자 등 RFID 주요 리딩 기업과도 협력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엑사이엔씨의 국내 RFID 유통 사업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홍경표 RFID 사업부 총괄 이사는 "국내의 경우 RFID 사업이 활성화 되지 않았지만 내년부터 관련사업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엑사이엔씨는 에일리언 테크놀러지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내년 국내 RFID 시장에서 30% 이상의 시장 점유를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 정책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엑사이엔씨는 향후 ▲공정관리 ▲아파트, 공공기관의 출입관리 ▲물자, 정보, 재정 등의 공급망 관리 ▲물류운송분야 ▲창고관리 ▲항공물류 분야 ▲대형할인점 편의점 등의 물품 구매 ▲도서관 관리 ▲수목관리 ▲주차관리 등 RFID 전방위적 구축사업에 진출, 내년 상반기 30% 이상의 시장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RFID 사업 강화를 통해 자사 매출 비중의 62%를 차지하고 있는 클린룸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사업부문으로 육성할 방침이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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