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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사이엔씨, 'LG家가 대표'…거래량 폭발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구본극·구본현 대표 알려지며 장중 상한가… 2004년 코스닥 진출]
엑사이엔씨가 LG가의 구자극씨와 구본현씨가 대표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엑사이엔씨는 전날 상한가로 장을 마친데 이어 17일에도 거래량이 폭발했다.이날 거래량은 314만6619주로 전날의 6배에 달한다. 상한가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상승폭을 줄여 전날보다 160원(4.17%) 오른 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엑사이엔씨의 갑작스러운 부각은 LG가의 후광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시장의 관심을 끌었던 구본호 범한판토스 대주주에 이어 구본현 대표가 부각된 것. 구본호씨가 투자한 액티패스는 21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구본현 대표는 지난 12월10일 12만2895주(0.81%)를 획득한데 이어 이달 10일 8만6061주(0.57%)를 장내매수했다. 구본현 대표는 총 444만5023주(29.39%)를 확보하고 있다. 구자극 대표의 155만5989주(10.29%)를 포함 우호주주 지분은 43%가 넘는다.
구본현씨는 예림인터내셔날 대표로 재직하던 지난 2004년 코스닥상장사인 이림테크를 합병후 사명을 엑사이엔씨로 변경했다. 그후 구자극씨와 구본현씨가 각자 대표로 취임했다. 구자극씨와 구본현씨는 부자지간이다.
그렇지만 구자극 대표와 구본현 대표는 이미 지난 2004년 엑사이엔씨의 대표로 취임했으며 지분 확보 목적도 주가 저평가 인식에 의한 매수였던 만큼 일반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엑사이엔씨 관계자는 "대표의 지분 매입은 주가가 너무 낮다는 인식 아래 지난해 5월부터 이뤄졌다"며 "갑작스럽게 시장의 관심을 끌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엑사이엔씨는 새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 온도보상형 수정발진기(TCXO) 매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TCXO는 특정주파수를 발진하도록 하여 음성 및 데이터신호의 안정적인 전송을 가능케 하는 이동통신용 단말부품이다. GPS시스템,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등 무선 이동통신용 단말기기에 적용된다.
엑사이엔씨는 자사의 TCXO가 국내 메이저 휴대폰업체의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올해부터 매출이 발생,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자극 대표는 LG상사 미주법인 회장을 역임했으며 구본현 대표는 미국 시라큐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LG그룹 회장실을 거쳤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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