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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코퍼레이션 황당한 공시게시글 내용
한 대형 건설사와 코스닥 중형 토목업체의 낙동강 물길 살리기 용역 계약이 하루 만에 '없던 일'로 뒤집어지면서 투자자들 원성이 높다.
유신코퍼레이션은 지난달 30일 "현대건설에서 6억원 규모 낙동강 물길 살리기 사업 사전환경성 검토 용역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단독 계약'을 강조한 유신코퍼레이션은 나흘 연속 하락세 끝에 지난달 30일 주가가 상한가까지 껑충 뛰었다. 계약 규모는 작지만 정부와 여당이 강하게 추진 중인 4대 강 개발사업에 대한 시장 관심이 그만큼 뜨거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폐장으로 장이 열리지 않았던 지난달 31일 유신코퍼레이션은 하루 만에 4대 강 관련사업 용역 수주가 해지됐다는 공시를 갑자기 내놨다. 회사 측은 거래 상대방인 현대건설이 사업 불확실성으로 인해 해지를 요청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한영수 유신코퍼레이션 부사장은 2일 "우리 실무자 착오였다"며 "당시(30일) 계약이 해지된 상황이었는데 실무자가 그걸 모르고 공시해 버렸다"고 해명했다.
증권거래소는 유신코퍼레이션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거래소 담당자는 "공급계약에 대한 합의해지 관련 문서를 접수했다"며 "정황상 현대건설 측 일방적 해지로 보인다"고 밝혔다.
결국 공시를 믿고 투자한 투자자들만 눈 뜨고 손해를 보게 생겼다. 이날 주가는 지난해 말 대비 6.19% 하락했다.
[전범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신코퍼레이션은 지난달 30일 "현대건설에서 6억원 규모 낙동강 물길 살리기 사업 사전환경성 검토 용역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단독 계약'을 강조한 유신코퍼레이션은 나흘 연속 하락세 끝에 지난달 30일 주가가 상한가까지 껑충 뛰었다. 계약 규모는 작지만 정부와 여당이 강하게 추진 중인 4대 강 개발사업에 대한 시장 관심이 그만큼 뜨거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폐장으로 장이 열리지 않았던 지난달 31일 유신코퍼레이션은 하루 만에 4대 강 관련사업 용역 수주가 해지됐다는 공시를 갑자기 내놨다. 회사 측은 거래 상대방인 현대건설이 사업 불확실성으로 인해 해지를 요청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한영수 유신코퍼레이션 부사장은 2일 "우리 실무자 착오였다"며 "당시(30일) 계약이 해지된 상황이었는데 실무자가 그걸 모르고 공시해 버렸다"고 해명했다.
증권거래소는 유신코퍼레이션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거래소 담당자는 "공급계약에 대한 합의해지 관련 문서를 접수했다"며 "정황상 현대건설 측 일방적 해지로 보인다"고 밝혔다.
결국 공시를 믿고 투자한 투자자들만 눈 뜨고 손해를 보게 생겼다. 이날 주가는 지난해 말 대비 6.19% 하락했다.
[전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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