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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이 연이은 계약 성사 소식에 한달여 사이 주가가 두배 급등했다. 이날도 가격제한폭까지 크게 올랐다.

16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유신은 전거래일 대비 14.96%(2700원) 급등한 2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만여주며 상한가 매수 잔량은 6000여주 수준이다.

유신은 지난 11월 중순 1만원대 주가에 머물렀다. 그러나 12월 들어서 64억원에 호남고속철도 설계용역을 수주하고 이어 천안 산업단지 설계, 감리 용역계약을 66억원에 따냈다.

또 지난 11일에는 중앙선 전철 노반실시설계 계약을 20억원에 수주하는 등 최근 계약이 연이어 성사되고 있는 실정.

이달 8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며 이 기간 하루 10% 이상 급등만 세차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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