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유신, 대운하 기본설계 단독참여 '눈길'...게시글 내용
국3위 수준(2006년도 매출기준)의 토목설계 및 감리 전문업체인 유신코퍼레
이션(이하 유신)이 새 정부의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의 기본계획에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 기술자들은 또 2년 전부터 유
럽 운하 등 현지 시찰에 착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 상장업체인 유신은 교량과 운하설계 등에서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경인운하와 관련, 구조물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한 바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유신측에 따르면 지난달 초 서울시 선릉 부근에 합동 사무실을 개설하고
현재 대운하 기본설계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이 사무실에는 현재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 국내 Big5 메이저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상주하고 있으며
, 대운하 수익성 창출 여부 등에 관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대운하 컨소시엄 메이저 건설사들과 함께 대운하 건설시 향
후 일정 및 건설방법, 자본조달, 수익성 창출 가능성 등을 두고 실무적인 차원
에서 협상을 벌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입지조건과 노선 등 타당성
검토 단계인 기본설계에 단계 수준으로, 구체적인 실시설계 단계는 아니다"라
고 설명했다.
특히 유신은 2년전인 지난 2006년부터 독일 등 유럽운하 현지를 시찰하기 시작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유신측 설계 기술자들이 대운하 관련 자료와 설계
를 사전에 준비, 국내에서는 이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다는 게 증시
관련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대운하 건설시 설계 및 감리 등 엔지니어링 비용의 대가는 8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총 공사금액의 5% 수준인데, 현재 대운하 건설 시공
금액을 최소 16조원으로 가정하면 8000억원 가량의 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다만, 실시설계와 종합감리 단계에서는 유신이 단독으로 수행하기에는 인력차원
에서 무리가 있어 향후 공사시 공구별로 용역비가 나눠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
였다.
유신은 오전 11시42분 현재 전날보다 3.01% 상승한 2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이틀째 상승세로, 장중 한 때 2만7700원까지 올랐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이션(이하 유신)이 새 정부의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의 기본계획에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 기술자들은 또 2년 전부터 유
럽 운하 등 현지 시찰에 착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 상장업체인 유신은 교량과 운하설계 등에서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경인운하와 관련, 구조물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한 바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유신측에 따르면 지난달 초 서울시 선릉 부근에 합동 사무실을 개설하고
현재 대운하 기본설계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이 사무실에는 현재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 국내 Big5 메이저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상주하고 있으며
, 대운하 수익성 창출 여부 등에 관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대운하 컨소시엄 메이저 건설사들과 함께 대운하 건설시 향
후 일정 및 건설방법, 자본조달, 수익성 창출 가능성 등을 두고 실무적인 차원
에서 협상을 벌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입지조건과 노선 등 타당성
검토 단계인 기본설계에 단계 수준으로, 구체적인 실시설계 단계는 아니다"라
고 설명했다.
특히 유신은 2년전인 지난 2006년부터 독일 등 유럽운하 현지를 시찰하기 시작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유신측 설계 기술자들이 대운하 관련 자료와 설계
를 사전에 준비, 국내에서는 이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다는 게 증시
관련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대운하 건설시 설계 및 감리 등 엔지니어링 비용의 대가는 8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총 공사금액의 5% 수준인데, 현재 대운하 건설 시공
금액을 최소 16조원으로 가정하면 8000억원 가량의 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다만, 실시설계와 종합감리 단계에서는 유신이 단독으로 수행하기에는 인력차원
에서 무리가 있어 향후 공사시 공구별로 용역비가 나눠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
였다.
유신은 오전 11시42분 현재 전날보다 3.01% 상승한 2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이틀째 상승세로, 장중 한 때 2만7700원까지 올랐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