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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금융권 주5일 근무' 수혜주 뭘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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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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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5 2002/05/0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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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주5일 근무' 수혜주 뭘까 .. [한국경제신문제공] 2002/05/07 17:10:12 금융권의 주5일근무제가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금 융단말기업체나 보안관련업체 등 예상 수혜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금융산업 노사는 현행 근로기준법의 테두리안에서 가능하면 오는 7월1일부 터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노사정위원회 합의에 앞서 금융계가 먼저 주5일근무제를 시행키로 함에 증시 전 문가들은 금융권 관련 시스템업체나 서비스업체,DVR(디지털영상보안장치) CCTV 등 보안관련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이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하 고 있다. 신한증권 박효진 투자전략팀장은 "금융권은 올해 전산투자 규모를 확대할 것이 라고 밝힌데다 현실적으로도 가장 우선적으로 투자할 영역이 바로 전산 쪽"이라 며 "여기에 주5일근무제가 뒷받침되면 금융자동화나 무인단말기,보안업체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금융기기.서비스나 DVR관련주는 최근 실적도 호전세를 타고 있어 당분한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어떤 업체들이 있나=금융단말기 관련업체,보안업체 등 크게 두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금융단말기 업체인 한네트의 경우 한국컴퓨터의 자회사로 ATM(현금자동입출금기 )나 현금출금기(CD)에서 현금이나 예금인출서비스를 받을 때 나오는 수수료를 수익원으로 삼고 있다. 한화증권 심준보 연구원은 "편의점이나 지하철에서 ATM이나 CD를 사용하는 인구 가 늘어날수록 매출이 늘어나기 때문에 휴일이 많아질수록 실적에 보탬이 된다 "며 "더욱이 이 시장은 과점체체가 어느 정도 자리잡은 상태여서 사업의 안정성 도 뒷받침된다"고 말했다. ATM이나 신용카드조회기를 생산하는 한틀시스템도 수혜가 예상된다. 이 회사 매출의 65%가 은행 CD나 ATM의 내부 기계모듈에서 나온다. 대표적인 금융단말기업체인 한국컴퓨터(거래소종목)와 금융자동화기기업체로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업체인 청호컴넷(거래소종목)도 수혜가 예상되는 업체들이 다. 또 청호컴넷에 기계모듈을 납품하는 한틀시스템도 수혜가 기대된다. 주5일근무제가 실시되면 무인경비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기 때문 에 보안업체들도 혜택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강성테마를 형성한 코디콤 아이디스 우주통신 등 DVR업체,하이트론 유니모 테크 코맥스 등 CCTV 생산업체,그리고 에스원(거래소) 에스오케이 등 물리적인 보안전문업체가 예상 수혜 종목군들이다. <>투자전략=주5일근무제가 관련업체들의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철저히 실적에 근거한 접근방식을 취할 것으로 권고하고 있 다. 막연한 실적개선 기대감보다는 실적호전이 뚜렷히 이뤄지고 있는 기업에 눈을 돌리라는 지적이다. 코디콤이나 아이디스 등 DVR업체들은 이런 맥락에서 1.4분기 대폭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관심을 듬뿍 받고 있는 업종대표주들이다. 한국컴퓨터나 한네트 한틀시스템도 애널리스트들의 매수 추천을 받고 있는 종목 들이다. 신흥증권 정타관 애널리스트는 한틀시스템의 적정주가로 7천9백원을 제시했고, 한화증권 심준보 연구원은 한네트의 목표주가로 9천3백원을 제시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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