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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R업체 아이디스, 내수확대 실적기대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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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관련 시스템인 DVR 업계 대표종목인 아이디스(대표 김영달)가 내수시장 1위에 올라 상승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DVR는 폐쇄회로TV(CCTV)가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저장해 주는 장치로 아이디스가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내수시장에서는 경쟁업체 코디콤에 뒤졌었다.
아이디스는 17일 주요 DVR 제조 상장회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06년 1분기 보고서에서 국내 매출 실적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디콤은 6년간 내수 1위를 차지해왔으나 1분기 판매실적이 지난해 36억8000만원에서 올해 26억2700만원으로 28.6% 하락했다. 반면 아이디스는 지난해 10억7800만원에서 올해 30억7800만원으로 185.5% 급증했다.
아이디스의 내수 매출실적은 2004년 연간 41억원에서 작년 80억원으로 100% 가까이 성장했고, 올해 1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아이디스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가도 상승 여력이 높은 편이라고 전망되지만 전체적인 DVR 시장의 성장성이 높다고 말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한나 기자 /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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