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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삼성증권은 5일 보안장비 DVR업체인 아이디스(054800)에 대해 현재 주가는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등을 고려할 때 극히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새로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보안산업은 지속되는 테러의 위협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아이디스는 보안시스템의 핵심인 DVR에 관한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세계적인 보안장비 기업들과의 관계를 더욱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특히 "중국과 대만 DVR업체들의 저가 제품들로 인해 DVR도 가전제품처럼 일상용품(commodity)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그러나 "하이엔드급 DVR에 대한 엄격한 품질 요구때문에 아이디스와 대형 보안장비 업체들간의 공급관계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아이디스가 오는 2007년까지 연평균 26.1%의 매출성장과 24∼25%대의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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