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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신영증권은 24일 아이디스에 대해 신규 모멘텀이 없어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만3000원으로 낮췄다.

강일주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178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 13% 감소하며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단 대전본사 처분 이익과 대덕밸리 지분 매각으로 영업외 수익이 증가해 순이익은 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순이익 증가는 일시적 현상으로 앞으로 주가 모멘텀이 뚜렷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신영증권은 "저가제품의 매출액 가시화가 불투명해 올해와 내년 순이익을 기존 전망치대비 8%, 6% 하향 조정한다"며 "저가제품 물량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이 어렵고 하반기에는 저마진 아날로그 카메라 매출비중이 늘 수 있어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했다. 신영증권은 신제품인 H.264칩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초를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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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태기자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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