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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4일 아이디스에 대해 신규 모멘텀 부재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며 연간 실적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일주 애널리스트는 "수출 지역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으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8억원, 48억원을 기록,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품 믹스 악화, 상품 매출 비중 증가가 예상되는 하반기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내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 하반기부터 북미 벤터업체의 재고고정 완료로 저가제품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H.264칩 개발 완료로 원가 절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내년 초에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를 유지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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