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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13일 아이디스에 대해 "실적대비 저평가 돼 있다"며 기존 2만5000원이었던 목표주가를 2만6500원으로 올렸다.

최현재 애널리스트는 "2004년 22.8%까지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후 영업이익률이 상승세로 전환해 작년에는 28.3%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매출액 902억원, 영업이익 253억원을 달성하면서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아이디스의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이익비율(PER) 수준은 7.9배다"며 "국내 DVR 시장의 선두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동종 업체 평균 12.1배에 비해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고 독립형(stand alone) DVR 시장으로 빠른 전환을 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카메라 자체 제작을 통해서 NVR 시장으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고 주요 칩의 원 칩화를 통해서 원가 절감도 추진 중이다"고 강조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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