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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규정을 교묘하게 피했구만 ㅋㅋㅋ
배용준와 소프트뱅크, IMX의 코스닥 상장업체 오토윈테크(054780)에 대한 130억 유상증자 참여 주금납입 예정일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유상증자 결정에도 불구하고 오토윈테크가 여전히 악재를 안고 있다는 시각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오토윈테크의 '연간 매출액 30억 미만' 해소에 따른 의혹과 관련된 소문이 무성한 상태.
지난달 23일 오토윈테크가 공시한 내용을 따르면 '당해사업연도'의 매출액은 약 36억원. 이 가운데 28억의 매출이 지난해 12월 30일 31일 양일간 이루어졌다. 12월 30일 '씨에스이'와 약 18억4천만원에 HDD 디스크 외 5종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31일에는 우리기술(032820,오토윈테크의 최대주주)과 약 10억원의 물품ㆍ서비스거래를 한 것으로 공시한 것.
이 가운데 우리기술과의 거래 부분에 대해선 바로 공시하지 않고 해를 넘겨 1월 6일 공시했다. 이 때문에 '최대주주등과의 물품·서비스거래 지연공시'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하루 동안 거래정지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어떤 형태의 내부거래가 있지 않았냐는 루머들이 증권가 게시판을 통해 나돌고 있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닌 셈이다.
한편 우리기술은 지난달 20일 배용준 등의 투자 계획 발표 이후 오토윈테크의 유상증자 전 최대주주라는 점 때문에 주가가 크게 올랐다. 2월 20일 88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21일 22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치솟기 시작, 3월 6일 현재 2000원 대 초반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12월 30, 31일 양일간 2005년 매출액 36억 가운데 28억 매출 거둬
실제로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작년 말 기준 완전 자본잠식 기업과 2년 연속 매출에 30억원 미만 기업은 코스닥 시장에서 퇴출당한다. 오토윈테크의 2004년도 매출액은 14억 6000만원 가량이였기 때문에 2005년도 매출액이 30억원을 넘지 못할 경우 퇴출을 면하기 힘든 상황이었던 것.
오토윈테크의 자본 잠식 부분에 대해선 '배용준 군단'의 투자로 상장폐지 조건을 벗어날 수 있지만 여전히 매출액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는 것이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얼마 전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관리 종목지정 또는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법인들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오토윈테크는 거래소가 밝힌 우선 시장감시 대상 38개사 가운데 한 종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증권시장에서는 향후 위험 부담을 무릅쓰고 배용준을 비롯한 이번 유상증자 참여 기관에서들이 주금납입을 원활히 진행할 것인지 의문을 가지는 의견도 간간히 들려오고 있다.
하지만 '배용준 군단'이 대규모 투자 결정을 대내외적으로 공표한 현 시점에서 오토윈테크 주식 거래에 제제를 가하는 것 역시 부담이 될 것이란 예상도 힘을 얻어가는 상황이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오미정 기자 o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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