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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윈테크 KTC텔레콤 분식회계 적발게시글 내용
코스닥에 상장돼 있는 오토윈테크와 KTC텔레콤 등 5개 업체가 분식회계를 한 사실이 적발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8일 회계처리를 위반한 이들 5개 업체를 심사해 오토윈테크 전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고 KTC텔레콤에 대해서는 유가증권 발행을 6개월간 제한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지난해 8월 상장폐지된 신광기업과 청광건설, 카라반인터내셔날 등 3개 업체에 대해서는 '주의' 조치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오토윈테크는 회사의 현금이 사실상 지배주주를 위해 무단 인출되는 등 회사 자산이 없었지만 이를 허위로 계상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3분기에 각각43억8800만원과 33억8100만원을 현금 및 현금등가물로 허위 계상했다.
이에 따라 오토윈테크의 지난해 반기 순손실은 40억9200만원이었지만 7억1100만원으로 공시됐다. 또한 자기자본도 실제로는 17억1200만원에 불과했지만 50억9300만원으로 공표됐다.
아울러 오토윈테크는 2002년과 2003 회계연도에는 차입금 60억원을 계상하지 않는방식으로 자기자본을 부풀렸다. 또 2004년 3월에는 타법인출자 내용을 허위로 공시하고 2004년 회계연도 3분기까지 바로 잡지 않았다.
증선위는 오토윈테크에 대해 5억4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경고 조치와 함께 전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또한 1년간(2006 회계연도) 외부감사인을 지정하기로 했다.
KTC텔레콤은 거래처와 허위 세금계산서를 주고 받는 방식으로 매출 및 매출채권을부풀렸다. 2004년의 경우 매출액과 매출채권을 각각 43억3400만원과 42억9400만원을 과대 계상해 자기자본을 42억9400만원 늘렸다.
또한 2004년에는 경상개발비 8억9200만원을 무형자산으로 계상해 자기자본이 실제보다 8억9200만원 많게 포장했다. 이에 따라 KTC텔레콤의 2004년 당기순손실은 75억2100만원에서 23억3500만원으로 축소됐다.
증선위는 KTC텔레콤에 대해 6개월간 유가증권 발행을 제한하고 2년간(2006~2007 회계연도) 감사인을 지정하기로 했다. 또 매출채권 등에 대한 감사를 소홀히 한 공인회계사 1명에 대해서도 '주의' 조치했다.
이밖에도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한 신광기업과 청광건설, 카라반인터내셔날 등 3개 회사에 대해서도 '주의' 조치했다. 매출 및 매출원가에 대한 감사를 소홀히 한신광기업 감사인에게도 주의 조치를 내렸다.
[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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