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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뉴욕유가는 미국의 지난 2월 고용지표 호조가 전세계 공급 과잉 우려를 상쇄한 데다 미국의 주간 원유 채굴장비수가 11주 연속 줄어든 데 힘입어 상승했다. 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35달러(3.9%)나 오른 35.92달러에 마쳐 지난 1월5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주 유가는 9.6%가량 올랐다.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 전망과 상승 재료 부각으로 유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고용이 증가하면 더 많은 사람이 휘발유 등 에너지를 더 소비하게 된다. 시장은 또 미국의 지난주 산유량이 6주 연속 감소하며 하루 908만배럴로 줄어든 것을 다시 재료로 내세웠다. 미 노동부는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4만2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19만5천명을 웃돈 것이다. 2월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4.9%를 나타냈다. 애널리스트들은 4.9%로 전망했다. 여기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최근 유가 상승으로 강세를 나타낸 것 역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매수세를 견인하며 미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그러나 유가가 40달러를 넘어서면 미국 셰일오일 업체들의 증산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 선 근처에서 추가 상승이 제한될 것이라는 예상이 강하다. 오후 들어 유전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가 3월4일 기준으로 일주일 동안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수가 8개 줄어든 392개를 나타내 11주 연속 감소했다고 밝혀 유가가 오름폭을 늘렸다. 천연가스를 포함한 총 채굴장비수는 13개 감소한 489개로 집계돼 1999년 4월23일(488개)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미국발 산유량 감소 기대로 유가가 35달러를 완전히 넘어선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 오름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2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협력전략을 위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 회동이 있을 예정이라고 엠마누엘 이베 카치쿠 나이지리아 석유장관 겸 OPEC 의장이 밝혔다면서 그러나 이란이 산유량 동결에 협력하지 않을 것으로 확인했기 때문에 유가가 40달러대에 안착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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