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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드컵 직후 여의도 설렁탕집에 갔는데 식당에서 일하는 여성분이‘지난 6월이 가장 행복했다‘고 말하더군요. 어느 대법관이 통일 전까지는 이런 감격을느낄 일이 없을 것 같다고 말하시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행복을 잘 못 느끼며 사는데,월드컵이 이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로마 정치가 시저는 정치인의 역할을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그래서 시저는 경기장 짓고, 목욕탕 짓고,돈 떨어지면 부자들한테 돈 꿔서 짓고 했습니다. 정치인들도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이뭔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2010년 10월 14일 인터뷰 내용중..금년 12월이면 수요 집회가 1000회를 기록하게 된다.만약 일본이 할머니들의 자연 수명이 다할 때까지기다리면 해결된다는 식의 파렴치한 태도를 보인다면,그것은 다시 한 번 역사에 죄를 짓게 되는 것이다.지난 8월 10일. 나는 할머니들과 수요 집회에 참석했다.그리고 일본 총리에게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주인공 주디는 고아원에 사는 불쌍한 소녀다.그런 주디에게 누구인지 알 수 없는 키다리 아저씨가 나타난다.그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주디에게어려울 때마다 손을 내밀어준다.주디는 키다리 아저씨의 도움으로'울타리'를 얻고 고아원을 나와대학교육울 받아서 '사다리'를 구한 다음,자신 있게 사회로 나아가 '일자리'를 얻는다.우리가 추구해야 할 복지 정책은이런 '키다리 아저씨와 같은 복지'이다.키다리 아저씨는 누구나 될 수 있다.정부만이 키다리 아저씨가 아니라,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주는사회를 만들어야 한다.작은 정부, 자유로운 시장은 보수주의가 추구하는 가치이다.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보수 세력은사회 환원과 기부를 통해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사회에 되돌려줘야 한다.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혼자 힘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 한 그릇의 밥과 한 벌의 옷이 어디에서 왔는지,누구의 땀과 눈물이 나를 살아가게 하고 있는지 기억하면서,기꺼이 나누어야 한다.그것이 진정한 보수이다..정몽준 / 나의 도전 나의 열정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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