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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왜 북극해 유전 시추를 승인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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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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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99 2015/08/0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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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북극해 유전 개발 베이스캠프로 재탄생 뉴시스|김혜경 입력 15.05.15. 12:24 (수정 15.05.15. 12:24) The oil drilling rig Polar Pioneer is towed toward a dock Thursday, May 14, 2015, in Elliott Bay in Seattle. The rig is the first of two drilling rigs Royal Dutch Shell is outfitting for oil exploration and was towed to the Port of Seattle site despite the city's warning that it lacks permits and threats by kayaking environmentalists to paddle out in protest. (AP Photo/Elaine Thompson) 【시애틀=AP/뉴시스】김혜경 기자 = 굴지의 정유회사 로얄더치셸사의 석유 굴착기가 14일 (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 도착해 환경 운동가들의 반대 운동이 거세게 일고 있다. 셸사는 지난 11일 미 연방 당국으로부터 북극해의 석유·가스 시추 승인을 받았다. 환경 운동가들은 "새로운 화석연료 탐사 발굴에 반대하다"며 소형 배인 카약에 몸을 싣고 시애틀 해안에서 석유 굴착기 진입에 반대했다. 거대한 석유 굴착기가 시애틀 연안을 지날 때 환경운동가들은 20여대의 카약에 몸을 싣고 시애틀 엘리엇만에 모여들었다. 석유 굴착기는 총 길이가 122m에 달해 항의 시위를 벌이는 소형 배 카약은 마치 골리앗과 다윗같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북극해 석유 시추에 반대한다. 이것은 잠자고 있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린 꼴이다"라고 에릭 드 플레이스 시애틀 싱크탱크 사이트라인 협회 정책실장은 격한 반대 입장을 표했다. 아무리 튼튼한 배라도 알래스카 연안의 허리케인급 바람과 15m에 달하는 파도를 견뎌내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셸사는 지난 11일 해양에너지관리국의 북극해 석유 시추 승인을 받음으로써 정부 차원의 장애는 넘어선 셈이다. 시추가 잘 진행되면, 셸사는 알래스카의 동토대인 툰드라와 북극해의 육·해·공을 지나는 파이프라인 및 기반시설 설치를 위해 수십억 달러를 더 투자할 계획이다. 셸사는 북극해 석유 시추를 위해 수백만 달러를 투자한 적이 있지만 그 결과는 참혹했다. 노블 디스커버러 시추선과 굴착기는 기상 악화로 좌초됐으며 간신히 선원들만 구조됐다. 그 결과 굴착기 소유주에게 벌금이 부과되고, 굴착기는 결국 중국에 고철더미로 팔렸다. 그러나 셸사는 이를 "값진 경험"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해 다시 한번 북극해 석유 시추에 도전 의지를 보였다. 셸사는 알래스카 북동쪽의 보퍼트해뿐 아니라 추크치해에서 안전하게 시추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퍼트해는 추크치해보다 훨씬 먼 알래스카 북동쪽에 위치한 해협이다. 커티스 스미스 셸사 대변인은 11일 북극해 시추 승인은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자평했다. 알래스카 당국도 셸사의 석유 시추 승인에 반색을 표하고 있다. 알래스카에서는 이번 셸사의 북극해 시추 승인으로 이미 400명의 관련 인력이 고용됐다. ch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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