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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올해도 2달 밖에 남지 않았네요...게시글 내용
대뉴 주주님들,
그 동안 잘 지내고 계신지라는 인사를 드리기가 거시기[?]한 요즘 입니다..[글을 올릴까 고민을 좀 했습니다. 혹시라도 제 글을 보고 잘못된 판단을 하시는 주주님들이 계실까봐..]
작년 이맘때는 그래도 2019년에는 뭔가 결과가 나오겠지 했는데, 이제 2달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우리의
양치기 할배 카버는 또 다시 주주들을 우롱하고 있네요..ㅠㅠ
지난 9월 아무런 알멩이도 없는 컨퍼런스콜은 왜 했는지 모르겠고, 지난달 반기보고서에서 언급한 10월중에
deep well 플로우 테스트 한다는 얘기는 어제가 10월 마지막인데 아직도 말이 없고..
[역설적이게도 개인적으로는 오늘 업데이트가 없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금요일 업데이트는 대부분 부정적인 것이 많아서..]
2014년 A5에서 기름층 발견하고, 2017년 1일 3,800배럴 보름간 흘러나온 것이 엊그제 같은 데, 아직도 그 놈의
압력타령, mud 얘기만 하고 있으니..답답할 노릇 입니다. 세계에서 석유 시추 관련 기업중, 기술력이 최고라는 Baker Hughes [미국의 GE가 주식의 50% 이상을 보유]에게 컨설팅을 받아 작업을 진행하는 A5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기대했는 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얘기가 없는 걸 보면 또 다시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의심스럽니다.
Formal testing을 앞두고, 유정을 cleaning 작업 한다고 한 A8 역시나, 한 달 동안 또 무슨 일이 생긴건지
언급이 없으니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고 또 A8을 담당하는 중국 시노펙이 이전의 A6, 801처럼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나 조금은 걱정되기도 합니다.
아니면, 생각을 달리해, 카버가 다음주, 매달 발표하는 Shallow well 한달 생산량과, deep well 4개 유정 전체에 대한 종합적인 업데이트를 준비하느라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라고도 생각해 봅니다. [희망사항 입니다.]
최근 영국 주주들이 올린 글 중 공감되는 글이 있어 아래에 옮겨 봅니다..
" Houston, we still have a problem! " [제발, 이런 얘기가 나오지 않았었기를 바래 봅니다.]
글이 또 길어지네요..
아래는 지난 달 2019년 반기 보고서의 마지막에 카버가 쓴 글입니다.
Outlook
Of the two objectives we set for ourselves at the start of the year the first, the move of the MJF structure on the BNG Contract Area, has certainly been achieved and we seem close with A8 to meeting the second.
As noted above we are working towards having each of the four deep wells drilled on a 90-day flow test within a calendar month of the date of this report. However, while the management team remains quietly confident, as long-term investors will know, there can be no guarantee these plans will come to fruition on the timelines indicated.
올해 카스피의 두가지 목표 중 하나인, MJF shallow well의 production license는 달성했고, [이것 역시 2년 넘게 걸렸지만], 나머지 하나는 deep well 에서의 성공인데, A8에서 거의 목전에 다 왔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나름 약을 쳐 놓았는 데, 모든 계획들이 사전에 계획된대로 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누가 양치기 할배 아니라고 할까봐..정말 한국에 있었으면 가만 안 놔두었을건데..대뉴 주주님들이..]
이제, 다시 또 11월을 기대해 봅니다. 기다리는 데는 이골이 나 있지만, 이제는 정말 저도 힘이 들긴 합니다..deep well 플로우 테스트 성공 한번 보기가 이렇게나 힘들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ㅠㅠ
어느 영국 주주들의 말 처럼, 양치기 할배 카버가 올해에는 제대로 된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주말에는 모두 다 잊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현명한 자기만의 판단으로 성투하시기 바랍니다...-whittetower-
p.s.: 유럽 섬머타임은 이번주 월요일 부터 해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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