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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처음으로 배럴당 100불(102.23불) 을 넘은 이후로 다시 최저치 (26.21불)를 2016년 2월 11일에 찍었습니다. 5년만에 1/4토막 난거지요..
그럼 5년 동안 국제원유 재고량이 폭증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고작 전 인류가 이틀 이면 소비하는 량 2억 배럴 정도가 늘어났을 뿐입니다. 너무 과도한 반응이었지요.. 오팩과 러시아가 감산연장 한다는 얘기가 나오니 어제도 국제 유가가 또 올랐네요.. 감산하면 국제 원유재고가 엄청 줄까요? 이것 역시도 절대 아닙니다. 국제유가는 힘있는 자들의 논리? 논리보단 이들의 생각에 움직입니다.
제가 트럼프가 국제유가 하락을 원치 않는다고 얘기해드린적이 있는데 물론 정치적인 이유죠..
푸틴 또한 저유가를 원치 않습니다. 이역시 정치적인 이유 때문입니다만.. 어쨌든 세계 최강 두 지도자가 저유가를 원치 않으면 유가는 지속해서 오를수 밖에 없습니다.
수요와 공급이라는 경제의 가면을 씌고 태연하게 자신의 몫만 챙기면 되기에.. 발등에 불 떨어진건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