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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美 제치고 비만 인구 세계 1위…9000만명 육박"
본기사입력 2016.06.19 오후 4:59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비만(肥滿)한 사람이 가장 많은 나라로 올라섰다.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는 19일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이 전 세계 성인 체중 보고서를 토대로 비만 지수(BMI)를 조사한 결과를 인용, 2014년 기준 중국의 비만 인구가 8960만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남성은 4320만명, 여성은 4640만명이었다. 그동안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던 미국의 비만 인구는 8780만명을 기록해 2위로 내려갔다.
중국의 비만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중국의 비만 인구는 1975년 조사 대상 186개국 가운데 남성 60위, 여성 41위를 기록했다. 약 40년 만에 비만 인구가 9000만명으로 증가하면서 세계 최대 비만 국가로 올라섰다.
중국 언론은 급속한 경제 발전으로 국민의 생활 수준이 좋아진 동시에 패스트푸드 섭취량 증가, 과도한 음주, 체육활동 감소 등으로 인해 비만 인구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중국인 영양 및 만성병 보고서'에서 “2011년 과체중·비만·고도 비만 인구는 2005년에 비해 4배나 늘었다”고 밝혔다. 비만 인구의 20%는 대도시에 거주하고 수입과 교육 수준이 높은 남성이 과체중인 경우가 많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중국의 어린이와 청소년 비만도 심각한 수준이다. 30년 전 1% 미만이던 남자 어린이 비만율은 최근 20%까지 올랐다. 유럽과 중국 공동 연구팀이 중국 산둥(山東)성 농촌 학교에서 7∼18세 남녀 학생 2만8000명의 체중과 BMI를 분석한 결과, 남학생 17%, 여학생 9%가 비만으로 나타났다. 1985년에는 이 비율이 1%에 그쳤다.
이에 최근 중국에서는 중산층을 중심으로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으며, 중국 정부도 비만 인구를 주요 보건 문제로 다루기 시작했다.
[이재은 기자 jaeeunlee@chosun.com]


"몸의 지방이 분해되는 것을 리폴리시스라고 한다. 리폴리시스를 책임지는 효소가 리파제이다. 리파제는 지방 즉 트리글리세라이드를 세 개의 유리지방산(FFA)과 하나의 글리세롤 분자로 변환시킨다"


"대한뉴팜, 일본 리폴리시스 제춤 수출계약 성사"
기사입력 2016.05.24 오전 10:09
대한뉴팜(054670)이 일본 수출 확대를 위해 일본 도쿄의 벨레시마 메디칼과 리폴리시스(PPC제제 의약품)수출계약을 완료했다.
24일 대한뉴팜은 PPC제제 의약품을 월간 3,000바이알 규모로 수출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한뉴팜은 지난 2011년부터 비타민씨 50ml를 월 1만바이알을 일본에 정기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초기 진입이 어려운 일본시장에 이미 안정적인 공급을 성사시킨 바있어 일본시장에 추가적인 상품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다는 목표다.
대한뉴팜은 2015년에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후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수출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와 같은 해외 전략 거점에서 파트너쉽을 강화해 해외사업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한류에 편승한 웰빙 제품이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 해외시장 개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