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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50달러 근접하자 美 셰일업체 다시 "유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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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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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78 2016/06/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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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가까이 오르면서 미국 셰일오일 생산업체들이 다시 유전으로 돌아가고 있다.

프라이빗클라이언트그룹오브유에스뱅크의 마크 왓킨스 투자 매니저는 "유가가 배럴당 50~60달러를 나타낼 때가 가장 수익이 좋다"고 밝혔다.

왓킨스 매니저는 "50달러부터 생산자들이 시장에 돌아오기 시작해 60달러부터는 훨씬 많은 생산업체들이 시추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은행은 1280억달러(150조1952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기업 컨티넨탈 리소시스(Continental Resources)의 해롤드 햄 최고경영자는 지난 9일, 아직 시추를 끝내지 못한 '배큰' 셰일 유전에 파쇄업무 담당 직원을 보낼만큼 유가가 충분히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배큰 유전에는 유가가 하락하자 현금유출을 막기 위해 시추 작업을 중단한 지역이 다소 있었다.

미국 최대 시추 업체인 '헬메리치&페인'과 '인디펜던스컨트랙트드릴링'은 석유탐사업체들로부터 수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고 지난주 말했다. 울프 리서치의 폴 생키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미국 시추업체들의 손익분기점을 시장 참여자들이 매우 궁금해 한다"며 "55~60달러 정도 된다"고 밝혔다.

원유정보 제공업체인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지난 주(~10일) 미국의 원유시추공 수가 전주보다 3개 늘어난 328개를 기록했다. 8주 연속 감소했던 시추공 수는 보합세로 돌아서더니 2주 연속 증가했다.

미국 원유 생산은 여전히 지난해 최대치에는 못미친다. 석유 탐사업체들은 지난해 초반 이후 1000개 이상의 원유시추공을 놀리고 있는 상황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대량 산유량을 유지하며 고비용 산유국들을 계속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골드먼삭스는 글로벌 원유 과잉공급이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의견에 동의하고 있다.

지난달 글로벌 시장의 원유 공급 차질은 하루 평균 360만배럴을 기록했다. EIA가 공급 중단에 대해 추적 조사를 시작한 2011년 이후 최대치다. 지난달 캐나다 앨버타 주의 산불로 평균 80만배럴의 공급 차질이 생겼으며 나이지리아에서는 반군이 생산시설을 공격하면서 산유량이 27년 만에 최저치로 감소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의 마이클 위트너 원유시장 리서치 팀장은 "생산 차질이 빚어지기 이전인 4월~5월, 올해 하반기에 원유 시장이 다시 재균형을 이룰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다"며 "나이지리아와 캐나다의 상황은 재균형을 앞당긴 재료"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자료에 따르면 WTI 시장에서 헤지펀드의 매도포지션(숏포지션) 선물 및 옵션은 2만4324계약이 증가해 7만7701계약을 기록했다. 11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유가 상승에 베팅하는 매입포지션(롱포지션)은 1만7065계약이 증가한데 그쳐 순롱포지션이 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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