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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향방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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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79 2016/05/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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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장기집권한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 교체가 국제 유가의 향방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킨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석유수출기구(OPEC)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나이미의 해임은 사우디의 실세이자 왕위 계승 서열 2위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자의 에너지 정책이 더욱 정치화 되는 것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국제 유가는 2월 13년째 최저에서 70% 가량 뛴 상태다. 투자자들이 글로벌 공급과잉이 바닥을 찍었다고 베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사우디의 석유 관련 다음 행보가 유가 움직임에 결정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사우디 등 글로벌 주요 산유국들은 산유량 동결 합의에 실패했다. 당시 알-나이미 사우디 전 석유장관은 동결에 긍정적이었지만 결국 사우디 윗선의 반대 등으로 동결은 무산됐다. 그 중심에 살만 왕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석유장관 교체로 사우디가 산유량 증산으로 방향을 틀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벨리마 크포트 RBC캐피털마켓의 원자재전략 대표는 “살만왕자가 모든 것을 변화시켰다”며 “그는 OPEC과 협조해야하는 필요성에 대해 크게 여의치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로써 신임 석유장관으로 임명된 국영석유회사 아람코 칼리드 알팔리 회장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중국, 일본 , 인도 등지에서 러시아, 이란 등의 물량공세로 사우디의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에서 올 1분기 석유 수입은 13.4% 늘어났지만 사우디에서의 수입분은 7.3% 늘어나는데 그쳤다. 또한 중국 수입분에서 사우디의 물량은 15.9%에서 15%로 줄어들었다.

그러면서 조만간 사우디가 증산에 나설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이클 코헨 바클레이스 에너지시장 리서치 대표는 “사우디가 증산에 나설 가능성은 가장 큰 우려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민정 (benoi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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