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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자, 신규 매수 종목은?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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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형석 기자]장기간 가치투자로 높은 수익을 거두면서 이름을 날린 한국밸류자산운용과 VIP투자자문이 최근 신규로 매수한 종목은 무얼까. 전문가들은 이들이 투자한 종목들은 꾸준한 성장과 높은 자산가치, 배당 매력도 지니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조언했다.
10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밸류자산운용은 최근 스테인레스 코일 가공업체인 황금에스티를, VIP투자자문은 선박엔진부품 업체인 삼영엠텍을 매수했다. 황금에스티와 삼영엠텍은 실적 호전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3분기 신공장도 가동할 계획이어서 실적이 더욱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금에스티는 스테인레스 소재에 대한 수요 증가로 실적 호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 공장 가동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또한 자회사인 이상네트웍스의 가치도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높아질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대신증권은 황금에스트의 실적이 2분기 이후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황금에스티의 제품 가격 및 마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소인 니켈가격이 올해 2월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모 자산운용사 매니저는 "황금에스티는 고부가 제품 생산을 위한 당진 공장이 3분기부터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며 "이 공장에서만 올해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3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 자회사 이상네트웍스의 지분가치와 보유 부동산 가치 등을 고려할 때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삼영엠텍은 전방 산업인 조선업의 호황으로 주요 제품인 선박엔진 부품(MBS, Main Bearing Support)의 매출비중이 늘면서 실적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또 두산엔진과 제휴해 건설중인 중국공장이 9월부터 생산을 개시할 계획이어서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증권은 삼영엠텍이 1분기 영업이익률이 17.7%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향후 수익성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영엠텍이 70%, 두산엔진이 30%를 보유한 중국공장도 다음달 8일 준공을 앞두고 있어 삼영엠텍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 공장의 생산능력은 2만5000톤으로 국내공장 생산능력인 1만5000톤의 1.7배 규모다.
박정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공장이 9월부터는 상업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라며 "전방산업인 조선업의 호황으로 중국 법인은 2007년부터 흑자 경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 인한 지분법 평가이익과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형석기자 c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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