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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게시글 내용
국내 증시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훈풍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당장 내년 상용화 소식도 나오고 있어 새로운 테마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증권업계는 온디바이스 AI가 내년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증시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평가하며 수혜주 분석에 나서고 있다. 12월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온디바이스 AI 관련주는 내년 증시 주요 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온디바이스 AI 테마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팹리스, 디자인하우스 기업들이 수혜주로 분류된다.
대신증권은 2024년 온디바이스 AI를 유망 산업으로 선정하며 가온칩스와 코아시아를 관심 종목으로 제시했다. 이 외에도 시장에서는 온디바이스 AI 관련주로 텔레칩스, 퀄리타스반도체,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을 언급하고 있다.
온디바이스 AI 훈풍 기대감은 해당 종목 주가 추이에서도 나타난다. 지난 11월 한 달 간 가온칩스는 59.8%,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53.3% 올랐다. 텔레칩스(49.0%), 퀄리스타반도체(32.4%), 코아시아(28.3%)도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온디바이스 AI는 AI 연산이 기기에서 수행되는 기술이다. 클라우드 혹은 원격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 스마트폰, PC 등 디바이스에 AI 연산이 가능한 칩을 설치한다. 기존 서버 방식 대비 연산 처리 능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개인정보 보호 △인터넷 불필요 △에너지 효율성 등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증권가에서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긍정적으로 분석하는 이유는 당장 내년 상용화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중 삼성전자가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1·4분기에 온디바이스 AI기능이 탑재된 갤럭시S24를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북4에도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석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AI 확대 국면 진입으로 설계 및 팹리스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팹리스와 별개로 디자인하우스는 파운드리가 인증된 소수 기업만 영업이 가능한 만큼, 개발 중심 매출에서 양산 매출 비중 확대도 긍정적인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증시도 온디바이스 AI가 유망한 테마로 평가되는 분위기다.
NH투자증권 임지용 연구원은 “퀄컴, 메타, 구글, 삼성 등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기업들이 온디바이스 AI 개발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며 “올해 클라우드, 서버 쪽으로 쏠렸던 관심이 내년에는 온디바이스 AI로 쏠리며 균형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스마트폰 수요 회복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칩 기업 텔레칩스가 자율주행 보조 기능을 담은 신제품을 공개하고 내년 본격 프로모션에 나선다. 인공지능(AI)으로 영상을 처리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칩을 통해 대부분의 매출이 멀티미디어 관련 칩에서 나오는 구조를 탈피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텔레칩스는 자율주행을 위한 칩 ‘엔돌핀(N-Dolphin·TCC750x)’을 공개했다.
12월11일 텔레칩스 관계자는 “AI 비전을 이용해 영상을 분석해 차량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을 담았다”라며 “내년 본격 프로모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한 칩은 카메라를 통해 들어온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기술이 담겼다. 차량 외부에선 보행자와 차량, 차선, 신호 등을 분석해 자율주행을 위한 정보로 처리한다. 차량 내부에선 운전자의 얼굴 각도와 위치, 눈 깜빡임 속도 등을 판단해 졸음운전을 방지해주는 기능을 한다.
특히 AI를 고속으로 처리하고 확장하는 칩 ‘A2X’도 공개했다.
텔레칩스는 MP3, PMP 칩셋 등을 시작으로 차량용 오디오ㆍ비디오ㆍ내비게이션(AVN), DMB용 셋톱박스 칩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를 기점으로 차량용 반도체 중심 사업으로 매출 구조를 전환했다. 현재 주력 제품은 인포테인먼트(IVI)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현대자동차ㆍ기아와 닛산, 혼다, 포르쉐 등 해외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납품하고 있다.
텔레칩스는 주요 매출처인 현대차그룹의 실적이 고공행진 하면서 동반 실적 상승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합산 판매량은 151만579대로 11개월 만에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량인 141만4224대를 훌쩍 넘어섰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인 2021년 연간 실적(148만9118대)도 넘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텔레칩스의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46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9억 원에서 145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차량용 반도체 기업 텔레칩스가 2030년 글로벌 20위권 팹리스 도약을 목표로 정했다. 차량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자율주행용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신제품과 이를 통합한 고성능컴퓨팅(HPC) 칩을 출시해 매출을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장규 텔레칩스 대표는 12월6일 경기도 성남시 텔레칩스 사옥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코스닥 홍보·IR 포럼 행사에서 "AP, NPU, HPC 등이 출시되는 2028년 이후에는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20위권 팹리스를 목표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연 50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해야 하며, 3~4조원 규모의 수주 잔고 확보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텔레칩스는 국내 대표적인 차량용 반도체 기업이다. NXP, 인피니언, 르네사스 등 해외 반도체 기업이 장악한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보급형 제품을 중심으로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다.
텔레칩스의 주력 제품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AP인 돌핀플러스(Dolphin+)와 돌핀3다. 이 제품들은 현대차의 제네시스, 아반떼 등 차량에 탑재된다.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연구개발(R&D)도 진행 중이다. 최근 자율주행용 NPU 엔돌핀(N-Dolphin)을 개발 완료했고,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칩 등을 연구 중이다. 칩 개발 및 양산을 위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가온칩스, 사피온,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 기업과 협력 중이다.
이 대표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도 다양한 칩의 기능을 통합한 HPC가 2025년 이후부터 등장할 것"이라며 "텔레칩스도 HPC 형태의 칩을 2028년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제품 로드맵 실현을 위해) 계열사(칩스앤미디어) 주식을 매각하고, 전환사채(CB) 등을 발행해 1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마련했다"고 부연했다.
텔레칩스가 연구 중인 HPC 칩은 텔레칩스의 돌핀, 엔돌핀, NGW 등의 기능이 통합된 칩이다. 향후 조날 형태의 아키텍처로 전환 시 대규모 채용이 예상된다. 현재 상용화된 차량은 분산된 아키텍처 혹은 도메인 아키텍처 등을 사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벽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중국을 제외한 (타 국가의) 기업들은 들어오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2030년까지 수주잔고가 어느 정도 채워져있다"며 "오는 2025년에는 국내 (고객사) 매출과 해외 (고객사) 매출이 역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텔레칩스는 올 3분기 매출 525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다.
상반기 AI(인공지능) 서버용 D램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테마가 증시를 휩쓸었는데, 삼성전자가 내년 갤럭시S24 등에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테마가 주식시장에서 급등세를 타고 있다.
11월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스마트폰, 노트북 제품 등에 기기 안에서 AI를 구현하는 이른바 ‘온디바이스 AI’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기로 했다. 당장 내년 초에 공개되는 갤럭시 S24에 AI 기술을 넣어 실시간 통역 통화 기능 등을 탑재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온디바이스 AI는 외부 서버나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차량 등 기기 자체적으로 AI를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데다 기존보다 더 빠른 서비스 속도를 자랑한다. 특히 가장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온디바이스 AI의 열풍을 확산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 핵심적으로 들어가야 할 칩(Chip) 중 하나가 LPDDR(저전력 반도체)이다.
온디바이스 AI 대표 관련주로는 제주반도체가 꼽힌다. 제주반도체는 LPDDR을 설계하는 국내 대표 팹리스 기업이기 때문이다. 특히 제주반도체는 처리 속도는 극대화하면서 전력 소모량은 극소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11월 한 달간 회사 주가가 크게 뛰었다. 지난달 31일 4000원이 채 되지 않던 주가는 이달 27일 장중 고점인 7400원을 찍으며 85% 넘게 올랐다. 주가가 너무 빠르게 오른 탓에 단기 과열종목에 지정됐다.
아울러 AI 반도체 칩 테스트를 위한 장비인 소켓과 프로브를 만드는 리노공업도 크게 올랐다. 같은 기간 13만7500원에서 27일 장중 19만6100원까지 올라 상승률이 42.6%에 달했다.
이 밖에도 이달 초부터 28일까지 온디바이스AI 관련주로 꼽히는 △칩스앤미디어(82.94%) △오픈엣지테크놀로지(52.77%) △퀄리타스반도체(26.88%) △심텍(21.43%)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AI 시장이 온디바이스 AI로제품이 다변화하고 서비스 확대가 예상되면서 서버에서 차지하는 D램 비중은 2023년 17%에서 2027년 38%로 4년 만에 두 배 증가할 것”이라면서 “AI 메모리 반도체는 다양한 영역의 맞춤형 주문이 대부분을 차지해 향후 수주형 비즈니스로 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가 조만간 프로그래밍을 최소화한 새로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Full Self Driving) 12를 공개한다는 소식에 칩스앤미디어, 가온칩스, 텔레칩스가 동반 상승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내년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산업의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 회사도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11월27일 증시에서 칩스앤미디어는 전 거래일 대비 4400원(15.12%) 오른 3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3만4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가온칩스(7.02%), 텔레칩스(6.62%)도 강세 마감에 성공했다.
칩스앤미디어를 포함해 이들 종목이 급등한 건 테슬라 FSD 버전 12 출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칩스앤미디어, 가온칩스, 텔레칩스는 사업보고서에 차량용 반도체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시해 그간 테슬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관련주로 묶여왔다.
칩스앤미디어는 차량용 반도체 등에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보행자나 자전거 타는 사람, 차량 등 6가지 물체를 구분하는 반도체 IP(설계자산)를 보유하고 있다. 가온칩스가 설계한 AI 반도체는 차량용 AI 가속기에 사용된다. 텔레칩스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적용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반도체 칩을 개발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3일 X(옛 트위터)에 FSD 버전 12가 이르면 12월에 공개될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FSD 버전 12에는 주행 명령에 관한 프로그래밍 코드가 존재하지 않는다. 수많은 운전 영상을 신경망 칩을 통해 학습한 AI가 주행한다는 점에서 차량 업계에서는 게임체인저로 불린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 시각) 테슬라가 내부 직원에게 FSD 버전 12를 일부 공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은 점차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칩스앤미디어, 가온칩스, 텔레칩스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시장이 개화할 내년에 더 주목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온디바이스 AI와 각종 AI 엔드 서비스 시장이 개화하면 맞춤형 추론용 AI 칩에 관심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칩스앤미디어는 누적 기준 올해 3분기까지 산업 응용처에서 라이선스 관련 매출이 약 3배가량 늘었다. AI 용 N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필요한 코덱과 IP 매출이 증가한 덕택이다. 미국의 대중제재가 심화하며 중국이 자체 AI 칩 개발 시도가 이어짐에 따라 중국을 대상으로 한 매출도 3배 가까이 늘었다.
박준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AI 서비스를 구동하기 위한 추론용 인공지능 칩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칩스앤미디어는 NPU와 GPU 라이선스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중국의 AI 반도체 굴기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생산) 디자인솔루션 협력사인 가온칩스는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가 양산으로 이어지면 가파른 외형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가온칩스는 개발과 양산 매출 비중이 지난 수년간 7:3 수준을 유지해왔지만, 내년을 기점으로 양산 매출비중이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석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2년 기준 가온칩스의 프로젝트 비중은 오토모티브 52%, AI 21%, 디스플레이 14% 등 전체 매출에서 10나노미터(nm) 이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며 "내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91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6% 오른 92억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텔레칩스는 올해 3분기 깜짝실적을 이미 달성한 바 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5% 늘어난 525억원, 영업이익은 59.3%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의 매출이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판매단가가 상승한 덕택에 호실적을 달성했다.
조대형 DS투자증권연구원은 "텔레칩스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자회사와 협력을 통해 개발 중인 ADAS는 2024년 말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포테인먼트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은 꾸준히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어 후속 칩 개발도 순항 중"이라고 했다.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24.61억으로 전년동기대비 34.53% 증가. 영업이익은 64.59억으로 59.29% 증가. 당기순이익은 108.37억으로 75.69% 감소.
3분기 누적매출액은 1466.16억으로 37.76% 증가. 영업이익은 145.65억으로 83.15% 증가. 당기순이익은 313.58억으로 36.54% 감소.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 텔레칩스가 설계하고 삼성전자가 제조한 인포테인먼트시스템(IVI)용 칩이 현대차의 프리미엄 차량 '제네시스'에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텔레칩스 주가가 강세다. 6월12일 오전 10시30분 기준 텔레칩스는 전 거래일 대비 680원(3.78%) 오른 1만8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가 14나노미터(㎚·1㎚=10억분의 1m) 공정에서 제조한 차량 인포테인먼트시스템(IVI)용 통합칩셋(SoC) '돌핀 플러스(+)'가 현대차의 프리미엄 차량 제네시스에 장착됐다. IVI용 SoC는 차량에서 실시간 운행정보 등을 처리하는 반도체다. 제네시스에선 헤드업디스플레이(HUD) 구동을 담당한다. 설계는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인 텔레칩스가 맡았다.이 칩은 제네시스가 아닌 현대차의 일반 차종에도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차량에선 공조장치를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가 최근 적극적으로 국산 칩을 적용하는 건 한국 반도체기업들의 차량용 칩 경쟁력이 크게 향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텔레칩스는 인포테인먼트 반도체가 강점인 도체 설계 전문 기업으로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의 14나노미터 공정을 통해 현대차에 차량용 반도체를 공급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텔레칩스가 최근 자율주행의 두뇌 역할을 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뛰어들면서 각광받고 있다. 인포테인먼트 AP에 주력했던 텔레칩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자동차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칩을 개발해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한. ADAS는 운전 중 발생하는 돌발 상황을 차량이 스스로 인지 장치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자율주행 레벨이 높아질수록 자동차가 취합한 각종 이미지와 영상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해야하는데 이런 고성능 칩이 바로 텔레칩스에서 개발한 '엔돌핀'이 하는 역할이다. 텔레칩스에서 복잡한 데이터를 정교하게 처리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적용한 ADAS 반도체 칩을 구현한 건 처음이다. 텔레칩스는 차량용 반도체 응용 제품 확대를 통해 자동차 시장에서 매출 증대 전략을 세우고 있다.
텔레칩스 관계자는 5월8일 뉴스핌과 전화통화에서 "최근 NPU를 적용한 ADAS 반도체 칩 '엔돌핀' 개발이 완료돼 프로모션에 들어간 상태다. 과거에는 전체 매출의 90%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쪽으로 국한돼 있었지만 앞으로는 ADAS 분야로 사업을 넓혀가면서 향후 매출 볼륨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용 반도체인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개발도 양산돼 있다. MCU는 차량에 굉장히 많이 활용되고 있다"며 "사이드 미러가 접혔다 폈다하는 시스템과 좌석이 앞뒤로 움직이는 것 등 MCU가 붙어야 작동하는 부분이 무척 많기때문에 이 분야도 집중적으로 개발 중에 있다"고 덧붙었다.
텔레칩스는 국내 고객 중심의 기존 고객 네트워크뿐 아니라 신규 고객사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일본은 물론 유럽 등으로 글로벌 OEM 및 Tier 1급 업체로 고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텔레칩스 관계자는 "그동안 매출 비중의 70%는 현대기아차중심으로 쌍용, 르노, 삼성 등 고객들이 차지했다. 나머지 30%가 일본, 중국 등으로 공급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유럽 쪽을 공략해 프로모션을 생각하고 있다. 고객 다변화에 대한 성과는 내후년부터 조금씩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 비즈니스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현대차가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기 때문에 그 기반으로 저희도 긍정적 방향으로 글로벌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텔레칩스는 1999년에 설립된 차량용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으로 2004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제품의 생산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에 맡기고 있으며 현재 주력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용 애플리케이션 칩이 핵심으로 주로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등에 탑재된다.
텔레칩스는 지난해 4월 칩스앤미디어의 지분 26.5%(583억원)를 한국투자파트너스에 매각하면서 사업 영역 확장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5월 LX세미콘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텔레칩스의 지분 10.93%에 취득하며 2대주주에 올라서기도 했다.
현재 텔레칩스는 매출의 상당 부분을 R&D(연구개발)에 투자하며 향후 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텔레칩스 관계자는 "작년에 전체 매출 기준 연구개발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34%으로 많은 투자를 했다.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계속 집중할 생각으로 비중은 낮아질지라도 연구개발비는 현상태로 유지될 것이다"고 말했다.텔레칩스는 2022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 1504억원, 영업이익 92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0.3%, 13.7%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59억원으로 552.8% 급증했다.
차량용 반도체 팹리스 업체. 주요 제품으로는 차량용 AVN(Audio/Video/Navigation), 디지털 클러스터, HUD 등에 들어가는 AP(Application Processor), Mobile TV 수신칩 등. 주요 고객사는 현대·기아차 등. 21년5월 차량용 MCU(Micro Controller Unit) 국산화에 성공, 삼성전자 파운드리를 통해 시범 생산. 최대주주는 이장규 외(19.24%), 주요주주는 엘엑스세미콘(10.93%).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504.04억으로 전년대비 10.25% 증가. 영업이익은 91.80억으로 13.65% 증가. 당기순이익은 458.97억으로 552.74% 증가.
2014년 3월6일 2577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작년 1월17일 2295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올 1월3일 1055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크고 작은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11월28일 343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12월7일 2775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12일 30850원에서 밀리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 집니다.
손절점은 275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286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315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3465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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