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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안경' 나온다 .... 종목!게시글 내용
이랜텍은 삼성전자 3D TV 안경 전체 물량 가운데 50% 가량을 생산하는 업체다.
삼성전자가 조만간 크기와 무게를 줄인 새 3D TV 안경을 선보인다. 셔터안경(SG) 방식의 3D TV를 앞세운 삼성전자는 최근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방식을 주력으로 삼은 LG전자와 기술경쟁을 벌이고 있어 신형 전자안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존 3D안경에 장착된 5개 핵심 부품을 통합해 무게 등을 줄인 신제품을 빠르면 올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전자 3D안경에는 '두뇌'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을 비롯해 아날로그신호를 전달하는 '아날로그 스위치', 전기적 소거 및 프로그램 읽기 전용 메모리인 'EEP롬', 레귤레이터(안정기), 배터리충전기 등 5개 부품이 들어 있다.
삼성전자는 이들 5개 기능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할 수 있는 MCU가 최근 개발되자 이를 3D안경에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MCU는 다음달 양산에 들어가 업계에서는 빠르면 상반기에 이 칩이 탑재된 신형 3D안경이 선보일 것이라고 예상한다.
3D영상은 안경을 통해 좌우 눈에 서로 다른 영상을 보내면 뇌가 이를 합성처리해 입체적으로 보이는 원리로 구현된다.
삼성전자의 셔터안경 방식은 전용안경 좌우의 셔터를 순차적으로 열고 닫아 왼쪽과 오른쪽 눈이 교대로 화면을 보는 식이다. LG전자의 편광안경식은 TV 본체와 안경에 편광필터를 붙여 좌우영상을 분리해서 보는 방식이다.
종전까지 LG전자의 패널가격이 대당 100만원가량 비싸 삼성전자 3D안경의 높은 가격은 단점으로 부각되지 않았다. 그러나 LG전자가 지난해말원가를 대폭 낮춘 FPR 3D TV를 출시하면서 가볍고 저렴한 안경을 장점으로 내세우자 상황이 달라졌다.
삼성전자의 3D TV를 구매하면 2개의 전용안경이 지급되는데 추가 구매시 개당 20만원을 내야 한다. 여기에 50% 할인프로모션을 적용받더라도10만원 수준이어서 개당 1만원인 LG전자의 안경보다 비싸다.
그러나 MCU 원칩 기술이 적용된 3D안경 신제품이 출시되면 크기와 무게가 줄어드는 동시에 가격도 떨어질 것이라고 업계는 예상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오스트리아 안경브랜드 '실루엣'과 함께 최첨단 소재로 무게를 기존 안경보다 10g 이상 줄인 3D안경을 선보여 'CES 2011'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건희 회장이 지난해 1월 열린 CES에서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3D TV 안경을 만들라고 특별 지시한후 1년 만의 결실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 3D안경 출시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다만 원칩 솔루션이 들어간 전자안경이 나올 경우 배터리식과 충전식으로 구분된 기존 3~4개 라인업에 (신제품이) 추가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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