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LG화학이 2차전지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인력양성에 나섰다.
 
LG화학은 1일 한양대학교와 '산학협력 교육과정 프로그램' 협약식을 갖고 2차전지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인력 양성에 적극 참여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베터리 연구소 및 생산부문에서 2차전지 관련 강의를 제공하는 등 실무교육을 지원한다. 또 현장실습을 겸한 인턴제도 등을 통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적극 참여한다.
 
이번 교육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화학공학, 신소재공학 4학년 학부생 및 대학원 석사과정 2년차 학생 40여명은 1년 동안 2차전지 개발 및생산과 관련한 전공과목을 집중 수강하게 된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입사 기회도 부여된다.
 
노기호 LG화학 사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현장형 공학 실무인력의 양성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2차전지 사업에 있어서도 일본 업체들을 뛰어넘어 세계 최고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관계자도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의 특정사업에 꼭 필요한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시행하는 것으로 다양한 교과목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동안 기업과 대학들이 실시해온 계약형 학과와는 차별화 된다"며 "대학과 기업간 상생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대기업에서도 당연히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분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