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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메가바이온(대표 임욱빈)의 중국 자회사가 광동성에 있는 주해경제특구연료유한회사와 총 20만4000톤(약 2325억원) 규모의 1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내년 상반기부터 대규모 메탄올 대체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은 지금까지 수주한 누적 판매계약과는 별도의 신규 계약이다. 지금까지 올해 메탄올 대체에너지 누적 판매량은 연간 총 30만4000톤(약 3645억원)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메가바이온 관계자는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메탄올 대체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생산 시설의 효율화와 최신 물류 시설의 확충 등으로 월 7만톤, 연간 84만톤 이상을 생산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원기자 k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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