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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T 기업 씨오텍(대표 임용식)은 계열사 제노프라(대표 김성천)와 함께 삼성의료원과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 임상시험에 본격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씨오텍과 제노프라는 삼성의료원 서울병원 박정의 교수가 이끄는 순환기내과팀과 공동으로 압타머 단백질칩을 이용한 단백질 발현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동맥경화성심혈관질환 환자의 혈액 및 조직에서 나타나는 특이 단백질'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이는 동맥경화질환의 징후인 경동맥 협착증세가 있는 환자에게서 내벽절체술로 시료를 적출, 병으로 변이되고 있는 부위와 정상부위간 단백질 발현 형태의 차이점을 분석하는 과정을 반복해 동맥경화성 병변 각 단계에 나타나는 단백질을 찾아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양사는 이렇게 찾아낸 특이 단백질 표지자나 표적 단백질에 대해 동물임상시험을 거쳐 질병 억제나 약물로서의 가능성을 시험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에 따라 발병 초기 단계에서 질병 진단이 가능한 제품을 만들거나 치료와관련된 신약 개발 등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천 제노프라 대표는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아직 동맥경화 병변에 대해 단백질 분석방법으로 접근한 연구나 보고 결과들이 발표된 바 없다"며 "이번 연구 결과로 얻게 되는 특이 단백질에 대한 비교·분석 정보가 급성관동맥증에 대한 표지자 및 표적 단백질 발굴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밝혔다.

씨오텍 A054180   코스닥  (액면가 : 500)      * 03월 21일 11시 32분 데이터    현재가 2,370  시가 2,010  52주 최고   전일비 ▲ 300  고가 2,380  52주 최저   거래량 4,528,761  저가 2,010  총주식수 17,137,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