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그저께 감자 찬성에 대한 휸다이님의 글에 우리 찬성론자들은 조용히 해 줄때다란 말을 했었지만,
게시판에 모든 분들이 주총안 부결의 강력한 메세지와 이런저런 시나리오들이 올라오기에
감자 및 대표이사 퇴직금 책정과 관련한 반대적 소견을 짧게 얘기하고자 합니다.

"굿 나잇 앤 굿 럭" 이라는 영화를 보신분이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1950년대쯤 미국이란 국가에도 공산주의자들에 대한 마녀사냥이 여론몰이식으로 진행될때,
이에 맞선 CBS 언론인들과의 내용을 그린 영화였는데 ,,,
뭐 거창하게 해인의 지금 사항과 감자 찬성론자인 저의 상황이 그렇다는 얘기가 아니라,,
반대 의견도 항상 열린마음으로 지켜보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요점을 말하면...이전에도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첫째..감자는 M&A 또는 우회상장을 진행하기 위한 시작점일 수도 있다.
        감자 자체는 악재이지만 해인이 가진 재료와 우회상장등이 진행시 주가는??

둘째..대표이사가 과다한 퇴직금을 주총안건까지 올린 이유가 뭘까요?
        뭔가 주변에 그런 내용이 진행중이거나 진행할려는 의지가 아닌가요?
        그럼 진행하게 내버려 두면,,(이건 좀 위험한 생각인지 모르겟지만),,
        대표이사는 20~30억 챙겨서 회사 넘겨주면 되고  주주들은 M&A 재료로 주가 급등되어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제 생각의 근본은 주총안건의 뒷면에는 반드시 M&A나 우회상장등이 물밑 진행또는 향후 진행을
전제로한 예상입니다.
그런 작업없이 그냥 감자후 유증하고 얼렁뚱땅 날로 먹을려면 정말 나쁜XX겠지만...

가볍게 읽어보시고 감자나 주총안건의 통과가 무조건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는건 한번쯤 생각해주시고
일정이 경영진의 예정대로 진행될때 오히려 주가의 급등시기가 가까울 수도 있다라는 그런 관점에서도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모쪼록...다수의 개미들이 파워를 회사가 느끼게끔,,,그래서 주가를 통한 개미주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면
쉽게 이룰수 없다는걸 보여주길 바랍니다.
그또한 나쁘지 않은 과정이라 생각을 하기에 비록 감자 찬성이지만 감자부결을 위해 노력하는
주주님들께 힘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