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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피용익기자] 해인I&C(054180)는 중국에서의 친환경 대체에너지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다음달 말 경 시험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해인I&C가 생산하게 될 대체에너지는 메탄올(에탄올) 고청결 휘발유로, 중국 내 대표적인 석유화학물류 전문기업인 북량석유화학유한공사 등 5개 기업이 공동으로 투자했다. 1차 투자 총액은 우리돈 60억원 규모다.

해인I&C 관계자는 "이번 합작법인이 설립한 공장은 메탄올 휘발유를 이용한 대체에너지 생산 공장"이라며 "이미 중국 심천의 관리 감독국 질량 테스트에서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았으며, 중화인민공화국 지식산권국에서 발급한 두개의 발명인증서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국 대련 공장을 통해 연간 30만톤의 대체 에너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 매출 2000억원 규모에 200억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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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용익 (yon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