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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농우바이오가 올해 실적 개선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10월 결산법인인 농우바이오의 올해 잠정실적은 매출 410억원, 영업이익 41억원, 순이익 78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9%, 435%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42% 감소했다.
수박, 참외 등 신품종의 매출이 증가하며 국내 시장점유율이 24%로 확대됐고, 고추종자를 중심으로 수출도 증가해 해외매출 비중이 19%를 차지했다.
판관비 통제와 기저효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7.6%포인트 개선된 10%를 기록했다. 순이익 역시 작년 농수산방송 주식 매각으로 159억원의 처분이익이 발생했던 점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개선된 것.
농우바이오는 내년에 매출 426억원, 영업이익 7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8%대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지형 연구원은 "올해 수출 규모와 비중이 확대된 점을 미루어 볼 때 해외시장 개척이 성과를 보이고 있고, 상토사업에서도 올해 수준의 매출기여가 예상돼 매출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률 개선은 고기능성 품종의 매출 확대와 히트품종의 출시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한 연구원은 "농우바이오가 매년 매출의 20% 내외를 연구개발비로 국내외에 투자하고 있고 품종보호등록건수도 경쟁사 대비 많지만 고기능성 씨앗에서 나온 채소ㆍ과일은 고가일 수밖에 없어 경기 불황 시 히트품종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김유경기자 yu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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