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급락장 속에서도 신정부 정책 수혜주는 강했다.

대운하와 새만금 프로젝트 관련주에 이어 미국 쇠고기 수입 확대 수혜주까지 급등세에 동참했다.

22일 코스닥지수가 37.07포인트 급락한 가운데 농우바이오가 이틀연속 상한가 가까이 급등한 것을 비롯해 모헨즈와 이화공영이 상한가에 올랐다.

농우바이오는 22일 하루 동안 1280원(14.6%)이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거래량도 132만8059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을 포함해 사흘 연속 상승세. 이에 따라 지난해 말일 당시 6800원으로 장을 마쳤던 농우바이오는 올 들어서만 3250원이나 올랐다. 상승률로만 48% 수준이다.

농우바이오는 국내의 대표적인 종묘 전문회사로 종자 생산 및 개발과 농산물 유통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농우바이오가 현금 및 토지 등 자산가치가 우량한 회사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농우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여주지역의 28만㎡ 규모 연구 농장 부지는 최근 신정부의 핵심 사업인 대운하와 관련돼 호재가 예상되는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대운하와 새만금 개발 프로젝트 동시 수혜로 주목을 받은 모헨즈는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8일 연속 급등세로 시가총액은 300억원을 돌파했다.

대운하 테마로 지난해 주목을 받았던 이화공영도 3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의 단계적 개방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도 들썩였다. 가축용 사료 전문회사 한일사료는 이날 6% 급등하며 5거래일 연속 강세를 지속했다. 한일사료는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