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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8일 농우바이오가 실적 회복과 배당 투자 매력을
겸비한 진정한 가치주라고 평가했다.

10월 결산인 농우바이오는 1/4분기에 무의 판매비중 확대와 스피드꿀수박의 매출 증가
로 전년동기보다 19.7% 증가한 12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
다 66.8% 증가한 37억원, 경상이익은 79.5% 증가한 5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양증권은 매출액 증가로 원가율이 1.4% 포인트 감소했고 긴축 경영 및 인원의 감소
로 판권비가 15.3% 감소했기 때문에 농우바이오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15% 증가한 57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지
난해 부진에서 탈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상반기 매출액과 순이익 증가율은 1분기
의 증가율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양증권은 농우바이오가 주주가치의 일환으로 대주주를 제외한 주주에게 차등배당을
통해 배당수익률을 극대화시키고 있다며 올해도 실적호전에 따라 200~250원 정도의 배
당이 예상돼 배당수익률이 7.7%~9.7%로 배당투자 매력이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정형석기자  chs@money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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