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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씨텍은 현대디지탈UK와 761억원 규모의 S-Vision (IP Satellite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개발기간은 63주, 공급기간은 3년이다.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의 1206% 규모다.

회사측은 "최종수요처는 셀레비젼(Selevision FZ-LLC)으로 현대디지탈UK는 최종 수요처인 셀레비젼의 마케팅 에이전트"라고 설명했다.

아이디씨텍은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위성방송사업자인 셀레비젼에 세계 최초로 맞춤 위성방송 광고 수신이 가능한 S-Vision(IP Satellite 셋톱박스) SI개발 및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앞서 공시했다.

회사측은 "중동 및 유럽 지역 등 기존 위성방송 시장의 위성셋톱박스를 대체하게 되며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타켓 광고용 단말기 시장을 선점함에 따라 관련제품, 기술 및 영업 매출의 증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IT 관련기술이 복합화, 융합화 되어가는 본격적인 Convergence 가전 시장에 진입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셀레비젼(Selevision FZ-LLC)은 2002년 3월에 설립된 위성방송 광고 사업자로 사우디아라비아 소재 산업 장비를 대규모로 판매하는 쿠쉐임사의 자회사로 1945년 설립된 20여개의 계열회사를 가진 사우디아라비아 굴지의 회사다.

- 머니투데이 -

아이디씨텍 A053700   코스닥  (액면가 : 500)      * 08월 17일 11시 01분 데이터    현재가 1,455  시가 1,450  52주 최고   전일비 ↑ 155  고가 1,455  52주 최저   거래량 175,909  저가 1,335  총주식수 8,675,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