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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DMB 모듈업체 프리샛(대표이사 임광석)은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전달해주는 TPEG(Transport Protocol Expert Group)을 지원하는 DMB모듈을 개발 완료해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모델명:FSM-820T)은 FSM-800M모듈의 후속모델로 DMB모듈에 파서(PARSER)를 탑재해 TPEG 데이타를 일괄 처리한다.

또한 DMB를 시청하면서 TPEG 데이타를 동시에 처리도 가능하다. 멀티태스킹 기능은 단말기 제조사의 개발기간을 단축시켜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관계자는 "DMB모듈시장이 실시간 교통정보 전달 등 멀티기능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고 발빠르게 시장에 대처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일본 ISDB-T(원세그 모듈)와 함께 국내 DMB모듈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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