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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용 연성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인 인터플렉스와 렌즈 제조업체인 세코닉스가 고성장세 지속 기대감과 외국계 매수세 유입으로 동반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13분 현재 세코닉스는 전날보다 1300원(6.10%) 오른 2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터플렉스도 6%의 상승율을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에 메릴린치와 유비에스 창구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ING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인터플렉스의 1/4분기 매출 771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은 당초 시장 기대치와 ING증권 추정 수준을 웃도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마진이 상대적으로 높은 높은 수출 비중을 지난해 4/4분기 26%에서 올 1/4분기 31% 수준으로 확대하면서 이익률이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회사측은 노키아와 같은 신규 매출처를 확보하면서 수출 매출 비중이 추가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문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PCB업체 2분기의 계절적 요인도 1분기처럼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실적 호전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2004년 PCB산업 업황 회복의 키를 쥐고 있는 통신 및 네트워크 장비용 PCB 매출 본격화가 예상된다며, 휴대폰용 경연성(RF) PCB시장도 점진적인 시장규모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세코닉스의 주력제품인 프로젝션TV 렌즈의 매출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적극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2만8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 머니투데이 -

세코닉스 A053450   코스닥  (액면가 : 500)      * 05월 21일 09시 22분 데이터    현재가 22,400  시가 21,850  52주 최고   전일비 ▲ 1,100  고가 22,750  52주 최저   거래량 37,535  저가 21,600  총주식수 5,878,486

인터플렉스 A051370   코스닥  (액면가 : 500)      * 05월 21일 09시 22분 데이터    현재가 26,450  시가 26,000  52주 최고   전일비 ▲ 1,450  고가 26,850  52주 최저   거래량 60,808  저가 25,950  총주식수 12,3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