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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텍 저점매수 구간 합병완료되면 5천 이상 유효게시글 내용
물량을 받기위한 강제로 끌어 내리기 시도로 보임 물량터지면 급등할 종목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이니텍, 케이아이씨 등...펀더멘털 강화 효과]
'배(모회사)보다 배꼽(자회사)이 더 크네.'
우량 자회사를 소규모 합병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러면 자본금 증가 없이 실적이 개선돼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효과를 낳게 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정보보호 전문업체 이니텍은 최근 100% 자회사인 금융 아웃소싱 서비스 회사 뱅크타운
을 합병키로 결정했다.
이니텍은 지난 7일 이사회를 갖고, 양사의 합병을 승인했다. 양사는 상반기 중 합병에 따른 제반 절차를 마
무리하고, 구로 사옥으로 통합 이전하기로 했다.
김중태 이니텍 대표는 "양사는 고객층이 비슷하지만 제품이 중복되지 않아 합작하면 더 좋은 서비스 를 제
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 합병원년인 올해에 이어 내년 이후에 본격적으로 합병을 통한 결실이 나타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니텍은 뱅크타운과의 합병으로 외형과 수익이 각각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합병이
마무리되면 올해 매출액431억원, 영업이익 3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49%와 273%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
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23억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중화학공업 중간재 생산 및 유지보수 업체 케이아이씨도 지난 5일 이사회를 통해 100% 자회사인 신한이엔씨
와의 합병을 결의했다.
케이아이씨 관계자는 "신한이앤씨와 합병을 완료하면 자본금 변동 없이 주당순이익(EPS)이 2배 가까이 증가
하게 된다"며 "합병을 통한 대형화에 성공해 규모의 경제를 이루는 종합 플랜트·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케이아이씨는 신한이엔씨와 합병할 경우 올해 매출규모가 1500억원대에 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0년 매
출 목표는 약 2000억원이다. 케이아이씨는 지난해 매출액 676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
신한이엔씨는 코크스 제조설비, 코크 오븐 석탄장입 시스템, 환경설비, 터널 집진 설비, 운반하역 설비 등
플랜트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352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이상진 케이아이씨 대표는 “신한이엔씨와의 합병을 통해 기존 케이아이씨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창출할 계
획”이라며 “하드페이싱 및 플랜트단열공사, 가열로 제작과 설치 등에서 국내 1위를 달리는 케이아이씨가
이번 합병을 계기로 세계적인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니텍, 뱅크타운 합병..올 영업익 270%↑ 전망
그 주인공은 정보보호 전문기업인 이니텍으로, 이니텍은 100% 자회사인 국내 인
터넷뱅킹 서비스 1위 업체 뱅크타운을 합병, 올해 실적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 소규모 합병이어서 자본금의 증가없이 기업가치가 높아지게 된다는 점에 증시
관계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123억4700만원에 영업이익 10억5100만원
을 기록한 이니텍은 뱅크타운과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올해 매출액431억원, 영업
이익 3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49%와 273%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니텍의 기업가치를 높여준 이번 M&A는 지난 2006년초 시작됐다. 이니텍은 지
난 2006년초 뱅크타운 지분 50.3%를 전현직임 직원으로부터 확보했으나 뱅크타
운 경영진의 반발로 법정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지난해 2월에 뱅크타운을 계열
사로 편입했 으며 이후 뱅크타운의 나머지 지분도 추가로 확보했다.
이니텍이 뱅크타운의 M&A에 공을 들인 것은 기존 공개키(PKI) 기반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에서 금융 보안 서비스 전문기업으 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것
이다. 양사의 고객은 비슷한 반면 중복되는 제품은 없어, 양사가 합작하면 더
좋은 서비스 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니텍과 뱅크타운은 합병을 위해 양사 조직을 통합, 변경함으로써 기존 사업의
시너지 창출은 물론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금융 IT 서비스 전문업체로의 성장이라는 전략적 목표 달성의 첫 단계로서
내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대비해 상반기내 에 증권 분야에 보안을 접목시킨
새로운 금융 IT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니텍은 상반기중 합병에 따른 제반 절차를 마무리하고 구로 사옥으로 통합 이
전함으로써 회사 전체의 사업 역량을 집중하 여 외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IT
서비스 사업을 위한 내실을 다져갈 계획이다.
◆ 이니텍, 보유현금 350억원..향후에도 유망기업 인수
이니텍은 시가총액 442억원의 약 80%에 해당하는 350억원 가량의 순현금을 보유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
다.
김중태 이니텍 대표이사는 "보유한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
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유망 기업인수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전자금융 지불과 같은 금융IT 등 이니텍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니텍은 지난 1월 31일 2635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이후 뱅크타운
과의 합병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7일까지 27.7% 상승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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