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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가 신용등급 하향 전망 소식이 게임주에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게임주는 글로벌 경기침체 반사효과로 고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

22일 오전 11시46분 현재 액토즈소프트와 이스트소프트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게임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14.14%, 네오위즈가 10.21% 오르고 있으며, 엠게임이 12.21%로 급등중이다. 이밖에 엔씨소프트(3.81%), 한빛소프트(7.99%), 게임하이(5.11%)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S&P는 21일(현지시간) 공공부채 급증 등 국가 재정 악화를 이유로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현재AAA)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을 발표하기 시작한 1978년 이후 처음이다.

통상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된 이후 37% 가량이 신용등급 하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국가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영국 증시는 2.8% 하락했고, 파운드화는 1.55달러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