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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상보)영업이익도 130%증가한 27억5300만원]

온라인게임업체 액토즈소프트가 2004년 이후 분기 단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액토즈소프트는 2/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미르의 전설2’, ‘라테일’ 등의 해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28.2% 증가한 196억82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81% 증가한 매출액이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1.4%, 전년 동기대비 130.4% 증가한 27억5300만원이었고 당기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9.1% 감소한 19억6900만원이었다.

이 같은 실적 증가세는 액토즈소프트의 주요 게임들이 해외에서 상승세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4분기 해외매출은 전 분기 대비 31.4%, 전년 동기대비 83.3% 각각 증가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1일 북미시장에 캐주얼 게임 '라테일'의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시작하는 등 하반기에도 신규시장에서 매출을 신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김강 액토즈소프트 사장은 "비수기에도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며 "3,4분기에도 '엑스업'과 '라제스카'가 본격적인 매출로 반영될 예정이라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액토즈소프트의 2008년 상반기까지 합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대비 67.9%와 81.0%를 달성했다.

정현수기자 gust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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