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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감사 선임 공식안건 제출]

액토즈소프트 소액주주모임 대표 채상묵씨는 11일 장내매수 및 의결권 위임을 통해 1%의 주식을 추가 확보, 총 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액토즈소프트 소액주주모임은 지난 1월 21일 주식 5% 대량 보유신고 이후 꾸준히 지분을 늘리며 감사 선임을 비롯한 경영참여 목적을 분명히 하고 있다.

소액주주 측은 지분 공시 이후 액토즈소프트와의 논의를 거쳐 공식적으로 추가 감사 선임과 주주배당에 관한 정기주주총회 안건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소액주주 대표 채상묵씨는 "이번 지분 추가 확보로 인해 감사 선임을 위한 의결권수에서 대주주인 샨다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 씨는 이어, "사외이사 선임이나 주주 이익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 역시 강구하고 있으며, 충분한 의결권을 확보할 때까지 장내 추가매수나 다른 주주들의 의결권을 위임받는 방안을 꾸준히 실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 소액주주모임은 액토즈소프트의 2대주주인 아에리아사 수준의 의결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향후 아에리아사가 행사하고 있는 사외 이사권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김희정기자 donts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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