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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株 동반 급락… 성장성 한계 웹젠 하락에 액토즈도 가세게시글 내용
코스닥내 주요 온라인 게임업체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했다.
웹젠이 ‘어닝쇼크’로 급락한데 이어 액토즈소프트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상타결 소식에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 지난달 30일 코스닥시장에서 웹젠은 1·4분기 실적부진과 이에 따른 주요 증권사들의 잇단 투자의견 하향 조정으로 전일보다 7400원(7.42%) 내린 9만2300원으로 마감됐다.
국내외 증권사들은 웹젠의 성장성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당분간 큰폭의 주가상승은 어려울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뮤’의 성장성 정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내려잡은 것을 비롯, 동원증권도 “웹젠이 1·4분기 예상치를 밑도는 영업실적을 기록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뮤’의 라이프사이클이 성장기를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13만4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JP모건증권 역시 단일 제품 리스크를 감안할 때 웹젠의 현 주가는 적정하게 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단기간 추가 상승할 여력은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액토즈소프트도 지난 8개월간 지루하게 끌어온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 타결 소식에도 ??% 이상 급락했다.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 반전하며 결국 전일보다 1900원(8.37%) 내린 2만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재료가 상당부분 이미 시장에 노출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액토즈는 그동안 온라인게임 미르의전설 시리즈의 해외발생 매출인식과 순익 배분 등을 놓고 개발사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측과 첨예하게 대립해왔다. 하지만 이번 합의에 따라 ‘샨다’를 통해서 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미르의전설2’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액토즈가 100% 인식하되 순익의 70%를 위메이드에 넘겨주게 됐다. 또한 ‘광통’을 통해 중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미르의전설3’에 대해서는 위메이드가 100% 매출로 인식하되 순익의 20%를 액토즈에 송금해 주기로 양측이 합의했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증권 송인애 애널리스트는 “액토즈소프트는 이번 협상타결에 따른 영업이익 및 지분법평가이익 확대로 1300원 정도의 주당순이익(EPS)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자회사와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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