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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온라인', 싱가폴등 전세계 80개국 확대

최근 급등한 원/달러로 예상치 못한 환율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예당온라인이 내년 수출 목표를 6000만달러로 설정, 올해에 이어 사상최대 실적에 도전한다.

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은 내년 해외 매출로만 600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해외 매출목표인 6000만달러는 최근 환율인 1335원대를 고려했을 때 약 800억원 이상이 돼 올해 예당온라인의 국내외 전체 예상 매출과 맞먹는 규모이다.

예당온라인은 프리스톤테일2와 에이스온라인 등 해외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해외에서 발생돼 들어오는 로열티만도 전체 매출에서 50%를 넘고 있다. 최근 급등한 환율상승에 대해 큰 수혜까지 보고 있는 것이다.

회사측은 환율 수혜가 반영되는 3/4분기는 물론 지속적인 환율 상승에 따라 4/4분기도 게임 수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에 따라 내년도 해외수출 목표를 6000만달러로 예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예당온라인은 연일 해외수출계약도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당온라인이 서비스하고 마상소프트(대표 강삼석)가 개발한 비행슈팅RPG 에이스온라인이 말레이시아 퍼블리셔인 씨아이비 인터내셔날(CIB International Ltd., 대표 Alan Ku/앨런 쿠)과 손잡고 싱가폴, 말레이시아 2개국 동시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현재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과 남미 러시아 태국 등 전세계 78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게임 에이스온라인은 이번 싱가폴과 말레이시아 수출 계약은 상용화 후 2년간 매출의 24%를 로열티로 받는 조건이다. 내년 1분/4기 정식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올해 36개국에 수출된 프리스톤테일2의 해외 서비스가 내년에는 보다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당온라인 관계자는 "인기게임 오디션의 후속작인 오디션2, 신작 게임인 패온라인 등 대작게임이 계속 출시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한 해외수출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환율상승까지 겹쳐 매출과 영업이익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