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예당온라인이 2일 오디션 개발사 티쓰리엔터테인먼트와 오디션에 대한 판권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지난 2005년부터 오디션을 서비스해 온 예당온라인은 1차 계약 기간이 지나는 오는 2010년 이후에도 오디션의 국내외 독점판권을 소유하고 2015년까지 계속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

오디션은 전세계 30개국에서 1억3000만명이 넘는 회원과 100만명이 넘는 동시접속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이 600억원에 이르는 게임이다.

오디션 출시 첫 해인 2005년 5억원을 시작으로 2006년 289억원, 2007년 59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매년 2~3배 이상 성장을 이어가며 지난 2008년 1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국내 569억원, 해외 489억원을 돌파, 총 1000억원을 넘어섰다.

김남철 예당온라인 대표는 "원계약과 동일한 조건으로 5년 연장계약이 이뤄져 예당온라인은 오디션, 오디션2라는 핵심타이틀을 안정적으로 보유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오디션 국내외 서비스와 매출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곧 공개될 오디션2도 오디션처럼 세계적으로 성공한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오디션 시리즈를 통해 게임 한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예당온라인과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게임포털 한빛온에 오디션, 오디션2를 채널링 서비스 하기로 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