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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1일 예당온라인에 대해 오디션의 호조를 발판으로 매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중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지나 애널리스트는 "주력 게임인 오디션은 국내의 경우 성장기를 지나 안정기에 도입하였지만 중국 및 동남아시장에서 여전히 매우 높은 성장을 지속중이다"며 "오디션은 현재 중국 내 1위 캐쥬얼게임으로 80만명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중이며 분기 기준 10%의 높은 외형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당분간 오디션의 호조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올해 8월 오디션의 중국 퍼블리셔인 나인유와의 계약조건 변경으로 예당온라인에 귀속되는 로열티 비율이 기존 20%에서 30%로 상향조정돼 50%의 매출 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캐쥬얼게임으로서는 보기 드문 3만원 수준의 높은 ARPU가 커뮤니티 기반의 높은 유저 충성도를 발판으로 더욱 상승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또 T3의 한빛소프트 인수에 따른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오디션1은 2010년까지, 오디션 2는 상용화 이후 3년간의 판권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T3관련 이슈가 영업사항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며 오히려 이번 주가 하락로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김참 기자 pumpkins@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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