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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전자 부품업체인 아모텍이 긍정적인 3·4분기 실적을 내놨다.

아모텍은 7일 올해 3·4분기 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0.3%와 24.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7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 줄었지만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21.5% 늘어났다.

분기 순이익은 14억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23%와 20.2%씩 감소했다.

아모텍 관계자는 “바리스터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 및 꾸준한 수주 증가로 매출액이 증가했다”면서 “특히 9월 실적은 월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세는 4·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증권 노근창 수석연구원은 “2·4분기 때 다른 부품업체들의 실적이 마이너스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모텍은 플러스 실적을 거뒀다는 것이 긍정적”이라면서 “3·4분기 실적은 예상치 대로 나온 가운데 실적 포인트는 4·4분기에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아모텍의 경우 4·4분기 실적 호전주로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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