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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분기대비 각각 18.3%, 22.3% 증가 추정치 충족





-계절성을 고려할 때 양호한 실적 전망





-모토롤라 거래선 추가로 원화 강세에 따른 영향 상쇄 예상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아모텍(052710)에 대해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점에서 실적 모멘텀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목표주가 1만6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아모텍(052710) 05년 4Q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8.3% 증가한 166억원, 영업이익은 22.3% 증가한 23억원을 기록했다. 4Q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각각 1.8% 상회, 4.3% 하회한 수치로 예상치 수준이다. 주요 성장 동력인 블루투스 안테나와 프린터용 모터(BLDC Motor) 매출도 전분기에 비해 각각 53.9%, 33.4% 증가한 17억원과 20억원을 기록하면서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휴대폰 부품 업체들의 4Q 매출액은 전통적인 12월 재고조정 영향으로 3Q와 유사하며, 재고 등 일회성 비용 등으로 수익성은 하락하는 반면, 아모텍은 외형과 수익성 모두 전분기대비 두자릿수 신장을 보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실적으로 파악된다. 06년 1Q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8%, 1.2% 감소한 163억원과 2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 휴대폰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LG전자와 팬택 계열의 출하량 감소가 외형 정체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이 4Q와 유사한 13%대를 유지할 것이라는 점에서 1Q 실적은 양호한 수준으로 파악된다. 특히,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4.9%, 38.7% 증가할 것이라는 점에서 실적 모멘텀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6개월 목표주가 1만6500원과 매수의견 유지: 06년 환율 전망치를 하향(1030원→975원)에도 불구하고 모토롤라가 신규 거래선으로 추가됨에 따라 환율 충격이 일정 부문 상쇄될 전망이다. 모토롤라에 2분기부터 레이저 폰 후속 시리즈가 납품될 것이라는 점에서 하반기부터 거래선 다원화에 따른 외형 신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06년 모토롤라향 매출을 전체 매출액의 0.5%로 추정하고 있지만, 07년부터는 4%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 전망치 하향을 반영해 06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2.0% 하향한다. EPS 하향 폭이 미미하다는 점에서 기존 목표주가 1만6500원(06년 EPS에 P/E 13배 적용)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노근창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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