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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에서 원전 사업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

인도 원자력 발전 시장이 성장하며 국내 업체들의 수혜도 기대된다. 전날 인도 대통령이 방한하며 인도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 업체들이 참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인도 정부는 지난 3월 일본 원전 사고 이후에도 원전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25일 열리는 한국-인도 정상회담에서 인도 원전 사업과 관련한 합의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난 22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한국 원자력 발전에 대해 높게 평가한 것도 주목하고 있다. IAEA가 발표한 통합규제검토서비스(IRRS)에 따르면 우리나라 원전 사업 개선 요구 사항은 매우 적은 수준이다. IAEA는 우리나라에 원자력 시설 해체 규정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