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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주가 역시 남북경협과 동북아 수퍼그리드사업으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나온다.게시글 내용
한국전력기술 주가 역시 남북경협과 동북아 수퍼그리드사업으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나온다.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 관련 상장 공기업 주가가 남한과 북한의 경제협력 기대감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런 공기업 주가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왼쪽)과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남한과 북한의 경제협력이 본격화하면 철도, 도로, 전력분야 등 사회간접자본(SOC) 중심의 투자가 선제적으로 이뤄지며 공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 가운데 전력·에너지분야는 남북경협이 남한과 북한을 넘어 몽골, 중국, 러시아, 일본 등 동북아 국가들의 전력망을 잇는 동북아 수퍼그리드 사업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가스공사와 한국전력은 동북아 수퍼그리드사업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가스공사는 기존에 진행하던 해외사업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에 러시아 가스관(PNG) 사업의 기대감이 더해지며 상장공기업 가운데 가장 좋은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가스공사 주가는 12일 6만4천 원에 장을 마치며 6월 들어 6.1% 올랐다. 11일 장 중 한때 6만550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으로 52주 신고가를 새롭게 쓰기도 했다. 3개월 전보다는 29.8% 올랐다.
최근 한 달 사이 가스공사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 12곳의 평균 목표주가는 7만3800원으로 집계됐다. 한화투자증권이 6만4천 원으로 가장 낮았고 미래에셋대우가 8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국전력은 2분기에 세 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실적 부담 속에서도 최근 주가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한국전력 주가는 12일 3만5050원에 장을 마쳐 6월 이후 7거래일 동안 5.7% 상승했다. 3개월 전보다는 5.9% 올랐고 3월26일 기록한 52주 신저가와 비교해보면 14.5% 올랐다.
최근 한 달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 13곳의 평균 목표주가는 4만3천 원으로 집계됐다. 신한금융투자가 3만6천 원으로 가장 낮았고 NH투자증권이 5만5천 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전KPS와 한국전력기술 주가 역시 남북경협과 동북아 수퍼그리드사업으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나온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그 시기가 늦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한전KPS와 한전기술 주가는 12일 각각 4만 원과 3만1100원에 장을 마쳐 5월31일 종가보다 각각 1.1%와 0.3%씩 하락했다. 3개월 전보다 한전KPS 주가는 7.1% 하락했고 한전기술 주가는 25.9% 올랐다. 한전기술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원전 수출과 관련한 기대감이 반영돼 3개월 전보다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가 제시한 한전KPS 목표주가의 평균값은 5만2천 원으로 집계됐다. 한전기술은 3만300원으로 집계돼 현재 주가보다 목표주가 평균값이 더 낮았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이 북한의 전력 인프라사업을 담당하게 되더라도 발전소 건설보다는 송전망 연결이 현실적으로 적합한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며 “북한에서 펼칠 사업에서 한전기술 같은 발전소 설계업체의 역할은 불분명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 관련 상장 공기업 주가가 남한과 북한의 경제협력 기대감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런 공기업 주가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왼쪽)과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남한과 북한의 경제협력이 본격화하면 철도, 도로, 전력분야 등 사회간접자본(SOC) 중심의 투자가 선제적으로 이뤄지며 공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 가운데 전력·에너지분야는 남북경협이 남한과 북한을 넘어 몽골, 중국, 러시아, 일본 등 동북아 국가들의 전력망을 잇는 동북아 수퍼그리드 사업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가스공사와 한국전력은 동북아 수퍼그리드사업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가스공사는 기존에 진행하던 해외사업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에 러시아 가스관(PNG) 사업의 기대감이 더해지며 상장공기업 가운데 가장 좋은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가스공사 주가는 12일 6만4천 원에 장을 마치며 6월 들어 6.1% 올랐다. 11일 장 중 한때 6만550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으로 52주 신고가를 새롭게 쓰기도 했다. 3개월 전보다는 29.8% 올랐다.
최근 한 달 사이 가스공사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 12곳의 평균 목표주가는 7만3800원으로 집계됐다. 한화투자증권이 6만4천 원으로 가장 낮았고 미래에셋대우가 8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국전력은 2분기에 세 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실적 부담 속에서도 최근 주가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한국전력 주가는 12일 3만5050원에 장을 마쳐 6월 이후 7거래일 동안 5.7% 상승했다. 3개월 전보다는 5.9% 올랐고 3월26일 기록한 52주 신저가와 비교해보면 14.5% 올랐다.
최근 한 달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 13곳의 평균 목표주가는 4만3천 원으로 집계됐다. 신한금융투자가 3만6천 원으로 가장 낮았고 NH투자증권이 5만5천 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전KPS와 한국전력기술 주가 역시 남북경협과 동북아 수퍼그리드사업으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나온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그 시기가 늦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한전KPS와 한전기술 주가는 12일 각각 4만 원과 3만1100원에 장을 마쳐 5월31일 종가보다 각각 1.1%와 0.3%씩 하락했다. 3개월 전보다 한전KPS 주가는 7.1% 하락했고 한전기술 주가는 25.9% 올랐다. 한전기술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원전 수출과 관련한 기대감이 반영돼 3개월 전보다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가 제시한 한전KPS 목표주가의 평균값은 5만2천 원으로 집계됐다. 한전기술은 3만300원으로 집계돼 현재 주가보다 목표주가 평균값이 더 낮았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이 북한의 전력 인프라사업을 담당하게 되더라도 발전소 건설보다는 송전망 연결이 현실적으로 적합한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며 “북한에서 펼칠 사업에서 한전기술 같은 발전소 설계업체의 역할은 불분명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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