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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자신탁증권은 28일 한네트(52600)에 대해 올해 월드컵 개최와 주5일 근무제 실시, 축구복표 티켓판매 대행 등으로 실적호전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또 3개월 목표주가로 1만1,300원을 제시했다. 김정욱 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신용카드 뿐만 아니라 비자ㆍ마스타ㆍJCB 등 해외 모든 신용카드사와 제휴가 돼 있어 월드컵 개최에 힘입어외국인의 이용률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평일보다 주말 이용률이 30% 정도 높아 주5일 근무제 정착시 이용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시중은행 ATM(현금 입출금기) 이용료 인상으로한네트 역시 예금 인출 수수료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축구복표 및 온라인 복권의 판매 대행을 추진하고 있는데다 전자화폐 보급이 확대될 경우 충전서비스 대행도 가능해 수익원의 다변화가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힘입어 한네트는 올해 지난해보다 31% 증가한 193억원의 매출액과26% 늘어난 5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또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4%, 33% 늘어난 63억원과 4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