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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0일 케이비테크놀러지에 대해 2분기 실적호전과 해외 모멘텀 등 긍정적인 재료가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동준 연구원은 "케이비테크놀러지는 스마트카드 연구개발 전문업체로 자바플랫폼 기반의 독자적인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작년 러시아에 이어 지난 5월 중동, 6월 유럽, 7월 태국 등 해외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지속하며 글로벌 스마트카드 메이커로 성공적인 변신 중에 있다"고 밝혔다.
 
3월부터 HSDPA전국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KTF의 'SHOW' 가입자가 최근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KTF에 독점적으로 납품하고 있는 케이비티의 USIM카드 매출도 동반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KTF USIM카드 매출확대와 해외칩 매출가세로 2분기 실적은 100억원대 매출액과 함께 영업이익 규모도 레벨업될 것으로 김연구원은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또 추가 해외 수주와 함께 투자유치를 통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으로 있어 실적 호전과 해외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