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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티가 자본잠식률 50% 이상으로 거래정지됐다.

21일 아이티는 '매출액 또는 손익 30%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지난해말 현재 자본금 172억원, 자본총계 77억원으로 자본잠식률이 55%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닥증권시장은 투자자보호를 위해 아이티 주식 거래를 이날 오전 8시42분부터 자본잠식률 100분의 50이상 해소가 확인되는 날 또는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인 오는 3월말까지 정지했다.

지난해 4월 이미 관리종목에 지정된 바 있는 아이티가 2005년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인 3월31일까지 자본잠식 상태를 탈피하지 못한다면 퇴출 사유가 발생하게 된다.

한편 이날 아이티는 또 2005년 매출액이 57억원으로 전년보다 79% 증가했으며 순손실은 40억원으로 전년(68억원)에 비해 손실 규모가 40% 줄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통신중계기 시장 활성화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생산기술 향상, 재고원자재 상품전환,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이익손실 규모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아이티 A052300   코스닥  (액면가 : 500)      * 02월 21일 09시 23분 데이터    현재가 350  시가 0  52주 최고   전일비 0  고가 0  52주 최저   거래량 0  저가 0  총주식수 34,416,542